최근 우리의 모습
아기키우는게 쉽지만은 않다.
다음주면 4주동안 지후와 나를 돌봐주시던
이모님이 집으로 가시고
우리만 남겨지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도해주세요.
애기가 울어도 잘 못달래고
그냥 이모님께 넘겨?버린다.
내 DNA에 약간 모성애 유전자가 부족한 것일지도.ㅋ
산후 우울감이라는 게 있던데
요즘 아무것도 아닌 말 한마디에 예민해져 일주일을 곱씹기도 한다.
하긴 내가 예민했던 거는 하루이틀일은 아닌데 바로 따지지 않고 일주일을 곱씹는다는 거는 엄마가 된후 신중해진 것일지도.??
부족한 엄마지만
이렇게 건강하 아이 주신 것 넘 감사하고
지후를 계속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하나님- 힘을 주세요.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부탁드려요.ㅜ.ㅜ
지후의 귀여운 특허 표정들-
출산순간부터 계속된 나의 머리스타일과 파숑. 아- 늙는다.
나름 이것도 가족사진이군- 멀리 지후 아빠.
지후 우는데 안절부절 못하는 지후 아빠와는 달리 '나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지후 엄마는 마음의 여유?가 있다.
지후 어머님 원래 저렇게 쌍꺼풀이 짙으셨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