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겼다.ㅋㅋ
한 삼 년전인데 사람이 달라보이네.
무상한 세월.
요즘 나에대한 심한 불만족감으로 얼굴이 많이 상하신 우리 오라버니.
(최근 사진은 생략하는게 나을 듯.ㅋ)
나의 실체를 알지 못하고 이렇게 해맑게 웃던 연애시절로 돌아가고 싶겠지만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결국 나와 결혼해서 나의 실체를 직면하지 않았을까.(아닌가 -.-;;)
신랑의 표현에 따르자면
'살림은 내팽게치고 자기진로나 자기관심있는거에만 몰두하는.'(듣고보니 최악이군.)
너무 좌절하지 말고
균형잡힌 삶으로 변화될 워네리를 기대하시길.
나도 느끼는 바가 많다공.
이날 참 맑긴 맑았구나.
젊음만큼 좋은게 있을까.
함께 한 시간들이 쌓이는 것도 좋지만
누가봐도 확실히 싱그럽던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사실 연애할 때가 젤 행복한거 같다.
희생보다는 즐거움이 더 크니까.
나중에 돌아보면 지금도 얼마나 돌아가고 싶은 젊은 시절인것일까.
하루하루를 잘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