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를 보기 위해 모였다기 보다는
모였다가 그걸보기 위해
낯선 압구정까지 같다.
나는 왠지 압구정이 늘 낯설다.
나의 옷차람과 그런 것 등으로
동네입구부터 뺀지 먹을 거 같아서.ㅋㅋ
순두부 먹고 커피빈에서 3시간을 죽친뒤에야
상영관이 적은 영화 <잘알지도 못하면서>를 볼 수 있었다.
영화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관계로 한수정의 싸이 계시판평을 참고하시길.
여기부터는 사진기를 가지고 온 한수정의 사진들.
자기 눈을 지워 올린 한수정.
사실 너는 눈이 이쁘다는 말을 하면 칭찬일지 욕일지.
오늘도 새로운 빵 ->스콘을 구워왔다.
그녀의 빵만들기는 신기할 뿐 아니라 심지어 아주 맛있다.

그녀의 스콘을 들고 기뻐하는 우리.

늘 우아한 장금이 박성희.
영화를 보신 후 '휴~, 참 세상에는 특이한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 한마디 하셨다.
그녀는 너무나 반듯하고 참하다.ㅋㅋ

쉬크한 네리란다.

이것도 쉬크할지. 내 빨간 구두란다.
시간 참 빨리간다.
서른의 유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