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주년-제주여행.

by won:) posted Dec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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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제주도를 다녀왔다.

갈때- 공군수송기(오빠꽁짜, 나 1400원)
-공짜라 좋았지만 프로펠러 소리때매 귀아파서 하루를 공침.ㅋㅋ

공군복지단을 통해 빌린 샤인빌 리조트.1박6만원*3박

그리고 렌트한 토스카.16만원+LPG 5만원.

밥과 간식 및 각종비용- 약 20만원.

올때- 신혼여행때 쌓은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공짜
(올때는 피곤해서 도저히 수송기 자신 없음.)

애낀다고 했는데도 돈이 많이 들었다.

한쌍이 더 있어서 오빠가 맨날 잘하는 말로 n분의 1했으면
딱 좋았을거라는 아쉬움.

어쩄거나 나이를 생각안하고 가는 비행기값 아끼려다 수송기 타고 컨디션 저하로 첫날은 저녁먹고 뻗어버렸고 이튿날부터 움직였다.

섭지코지 휘닉스파크 앞. 별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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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우도로 방향전환.

우도에서는 스크터를 빌려서 돌아다녔다.
ㅋㅋ 오빠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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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느낌이 훨 낫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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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현장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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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장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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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생각보다 빠르고 재미있었다.
예전에 학원다닐때 남자애들이 중국집 스쿠터 뽀려서 라이트 깨고 전선 끊어 시동걸구 타는걸 한번 얻어타봤는데 근 13년만에 타보는 스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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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왔으니 말과 설정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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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 헬멧과 셋트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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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는 아름다웠다.


다음날은 테디베어 박물관.
(너무 천천히 다녀서 관람은 대략 하루에 하나씩 밖에 못한거 같다.)


테디베어 박물관 정말 전시형 테마파크의 진수라고 생각한다.

강추.

생각하는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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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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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도 이쁘게 꾸며놨다.

우도를 떠났건만, 아직 소장님 정체성을 벗질 못하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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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전날 열라 결혼1주년을 맞이하여 심각하게 싸웠던 관계로 오빠의 표정이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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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길에 들른 비자림.

이때까지도 오빠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 내사진 밖에 없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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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조금 나아진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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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는 오빠담당. 정말 잘찍는다. 나는 수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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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주일이라 교회에 갔다가 오설록에 가자 오빠의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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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소장님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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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기분이 좋아진 듯하여, 시도한 공중부양.

나는 한번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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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내가 박자를 못맞춰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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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부양 한번 했다고 땀을 흘리는 나.심한 운동부족.
아무리 싸워도 이제 같이 걸어가야 할 팔자가 아니겠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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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를 마시며 우리의 여행을 마무리.
일년새 더욱 건강해진 나의 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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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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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리조트에서 한장.
군인공제가 아니었으면 나름 비싼 리조트 샤인빌.
(휘팍이 더 비싸던데 대체 그 돈 다주고 가는 사람도 있을까 싶다)
샤인빌은 이쁘고 멋진데 관광지랑 멀어 LPG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함 들어가는게 멀어서 저녁까지 다 먹고 리조트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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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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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도 잘 살아보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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