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08.02.24 17:05

080215

조회 수 1345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요즘

교회친구들이 없었다면

나는 작년과 올해를

감당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공부할때는 이기적으로

핸드폰까지 없애고

발신번호 000으로

기도해달라는 등의 다분히 내 위주의

sos문자 빼고는 연락 안하고 살다가(그래서 떨어졌나-.-.-;;)

내 시험끝나고 떨어져서 슬프고

오빠님 군대가서 슬프다고

맨날 놀아달라고 해도

나를 정죄하지 않고 불쌍히 여겨주는

좋은 친구들.

이런친구들은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세상에서는

존속하기 다소 어려운 것이다.

갑자기 주어졌던 아무것도 할수 없는 시간들과

어려운 딜이었던 것도 사실이고

인정하기 싫었던 나의 부족함 또한 뼈져리게 느꼈지만

어쨌든 반갑지는 않은 실패로 인한 허탈감에

혼자있기가 어렵고 조울증을 넘나든

지난 2월(안끝났지만.)에

특별히 내게 이친구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된다.

이줭양 근2년간 해온 조교끝난날

박성희 퇴근시간에 맞춰 나는 별거 안하다가

만났다.

심혈을 기울여 고른 메뉴 부대찌개.


천상여자 박성희님.
DSC04682.JPG


한수정 비롯 혹자들은 내가 왜 잘찍는다고 말할수 없는 사진을 많이도 올리는지 궁금해하는데 그냥 많이 올리면
움직이는 거 같아 좋잖아 막이래 모래니.
DSC04683.JPG

바로 이런느낌?
DSC04685.JPG

DSC04687.JPG



완전 여자에서는 박성희보다 약간 밀리는 이줭양.
하지만 맛보다는 정확한 레시피를 중요시하는 영양사이시다.
DSC04688.JPG


DSC04690.JPG


나는 모라 딱히 장점이 없다.
겨울에 혼자 얼굴탄거?
맘에드는 저 회색니트를 2주일내내 입는거?(안빤건아니다)
산만해보여도 은근 진득하다고해두자.
DSC04691.JPG


자리를 옮겨 스타벅스.
연속사진의 묘미를 인정하게 하리다.
DSC04692.JPG

진득한거 맞나보다.
DSC04693.JPG


이줭도 나도 3년전 절친우울친구라는 이름으로 일촌맺을 떄보다는 많이 밝아진거 같다.ㅋ
가늘고 긴 교사의 길에 꼭 입성하자고 어려운약속을 하였다.
DSC04696.JPG


하지만 그의 임용의 문은 다소 나보다는 넓을 듯 하고 나는 다시 바늘귀를 뚫던가 빛나는 졸업장으로 만족하던가 해야하는데 나는 왜 해맑게 웃는 것인가.
DSC04701.JPG


회사생활 은근 잘해내는 커리어우먼 박성희.
대체 이팔방미인을 누가 데려갈 것인가 두둥.
DSC04697.JPG


DSC04703.JPG


예쁘고 선하다. 정말로.
잘될수 밖에 없는 아이들(?). 비록 아이돌은 지났지만.
DSC04704.JPG


오래오래 내 옆에 있어주=3
?
  • ?
    줭양 2008.02.25 15:18
    ㅋㅋ 밝아졌다는 말에 곰곰히 생각해봤는데..ㅎㅎ 그래도 아직멀었어
    오늘 니 홈피서 약 30분간 웃다 떠들다 간다.에효-
    사진찍을땐 왜 찍나싶다가도..웃기게 나오더라도..
    왠지 흐뭇해-♡니 멘트들는 정말 나를 숨넘어가게해-ㅋ
  • ?
    수정 2008.02.25 16:06
    지는(너는) 스타벅스도가고 케익도 시키면서.
    하하하.
  • ?
    won:) 2008.02.26 00:43
    아니야 좀 더 심해지면 그건 조증이야 충분히 밝아.ㅋㅋ
    우리 3월부턴 바뻐질텐데(과연그럴까.ㅋ) 이렇게 편안한시간들 정말 감사하다.
    그니까 다들 나 사진찍는거 구박하는데 간혹 쓸만한게 있다고.

    ㅋㅋ 야 나는 다 사회생활을 위해 가는거고.
    하하하.
  • ?
    희야 2008.02.26 12:46
    늘 곁에 있어 힘이 나는 친구들..
    함께 웃고 울고 나눌수 있는 친구주심이 참 감사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7 종민제대 3 won:) 2009.01.16 720
656 . 2 won:) 2009.01.07 616
655 다은이 2 won:) 2008.12.29 1397
654 결혼1주년-제주여행. 6 won:) 2008.12.17 1129
653 080200 won:) 2008.12.17 594
652 08늦은여름휴가 2 won:) 2008.09.03 782
651 080222+by 한수정 3 won:) 2008.02.24 3778
» 080215 4 won:) 2008.02.24 1345
649 백년만에 바올언니 2 won:) 2008.02.04 722
648 박성희와1박2일 3 won:) 2008.02.04 1578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