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제자반 모임.
정말 오랜만에 만난 사람은
최윤선(전도사님 되셨음)과 윤혜성(아직 학생이심^^)
나오기전에 친교실에서 이러구 놀았나 보다.
사진은 다 예쁜 카메라 산 이소민 작품.

밥집으로 옮겨서.
알바 뛰는 우열과 고등부 설교를 마치고 강남으로 건너오신 최전도사님.ㅋㅋ
(복장이 두사람의 현자리를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정우열은 보기와는 달리 매우 럭키해서 군대를 면제받았다.)

삼총사 같이 나왔지만 은근 공통점은 그리 많이 않은 세사람.ㅎ
(뒷자리 여자분 너무 행복하시다.)

늘 말하지만 내 얼굴이 큰게 아니라 고현진 얼굴이 너무 작은거다. ㅜ.ㅜ

전도사님 가야되서 소공동 뚝배기 곳곳에 포진해있던 대학부 아이들에게 사진을 부탁(그냥 시켰다).

오늘도 아름다운 이분이 밥을 쏘셨다.
아. 돈 버는 사람이 생겨서 너무 좋다. (통틀어 한명?!-.-)
계산하는 모습은 늘 아름답다.
아닌게 아니라 이소민 더 예뻐져서 완전 물만났다.

자바 커피로 자리를 옮겨서 앉자마자 빨대.
깊디 깊은(?) 사랑 이야기가 봇물 터지듯 터져나왔다.
대학부에 4년다닌 과후배가 자기를 모르더라는 간단한 이야기를 밥먹는 내내 설명한 지호.ㅋ
받아들이기 힘들었나보다.
내가 고현진한테 조용히 지호 아직도 그 얘기야?
고현진왈 최지호 원래 그래.

전 행정국장 &찬양팀장.
분할되서 하는건 한번도 못봤다.
상상하기 어렵다.

나 눈 빠질라.

팔방미인 혜성이~

모임을 잘 추진하는 일묵. 이번에도 일묵 덕분에 모였다.
사촌동생은 이묵이란다.

사랑스런 아이 조유진.

최지호는 오랜만에 만나도 워네리는 계속 어려지고 있다느니 사실 별로 듣고 싶지 않은 칭찬을 진지하게 눈치없이 계속하구 서로의 사랑이야기를 하며 다시 한번 형제와 자매 사이에는 건너지 못할 강이 흐르고 있음을 느끼구 단기목표를 잃은 이소민은 외우던 가락을 못버리고 사랑시까지 줄줄 외워서 연결되지 않은 단어들로 자기 얘기 표현하느라 버벅되는 우리를 기죽였지만...
그래도 만나서 좋았어.

전도사님은 빨리 가셔서 아쉬웠어.
한사람 한사람 제자리를 찾아간다.
포토 바이 이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