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30

by won:) posted Sep 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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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도 얼굴도 아름다운 주은언니와의 만남.

'아름다운 재단'에서 근무한다.

언니와의 광화문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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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꽃집 앞에 멈추더니  '아저씨 장미꽃 얼마에요?'한다.
생일전에 못볼거 같다며 장미를 건넨 언니. 감동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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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답게 천장이 높은 예쁜 한식집 '소반'에서.



구절판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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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은 정말 색이 너무 예쁘다.


하지만!!구절판 색보다도 예쁜.. 대학부의 전설이었던 언니...
주로 숫자를 별명으로 가졌다.. 400:1 혹은 500:1..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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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땐 너무 진지한 귀여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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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한국음식이랑두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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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사준 맛있는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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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었지만 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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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바로 각막염 진단을 받구  우울모드의 나.
밥만 열심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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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예쁜 찻집을 찾으려고 했지만 9시가 넘었다구 많이 닫았다. 외국이야 외국..ㅋ 강남역은 9시면 한창인데.


다행히 '나무와 벽돌'은 영업종료 30분전이었구 탄산수와 레모레이드로  짧지만 아쉬운 데이트를 마무리해야 했다.


우아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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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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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러구 아주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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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정말 잘 챙기는 따땃한 언니.
격동기(?)로 힘들었던 대학교 시절~
언니가 주었던 엽서들과 격려의 말들. 책..
올 여름에 우연히 들춰보구 마음이 찡했다.

나는 지금도 그렇게 못하는데 언니는 그 어린 나이(알고보면 은근 동갑ㅋㅋ)에 어떻게 그렇게 사람을 위로하구 격려할 수 있었을까.
정말 타고난 은사다.
대학부에서 정말 많은 사람을 말씀과 기도로 세운 언니.

갑작스러운 일로 조금 놀랐을 텐데 언니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