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13

by won:) posted Jul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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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오는

목요일.

릭워렌목사님 상암에 계시던 그날.

우리는 리더박의 생일을 축하하러 역삼에 모였다.

원진이가 심혈을 기울여 고른 장소

아란치오.

10시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우리를 황당하게 한 것 빼고는 음식도 맛있고 야경도 아름다웠던 곳.

역삼 포스틸 빌딩 26층 아란치오.

넘 예쁘고 따땃한 여자 박성희가 태어난지 2*년 째 되는 날이었다.

오늘의 주인공 리더박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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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오늘을 준비한 이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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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예쁜 노란 옷을 입고 나타난 손예진 삘(!) 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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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분위기 모르고 편안히 입고간 복장관계로 생략.

이들을 보면 정말 아기자기 하고 예쁘다.
사부작 사부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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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시트콤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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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킨 음식들.

박성희를 위해 특별히 주문한 육회(?) 카르파치오? 확실치 않음. 나는 처음으로 육회를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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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맛있는 파스타.
이게 반응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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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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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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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있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먹어버리고 케잌을 꺼냈다.
약간 눈치보여서 그냥 커피도 여기서 마시자고 내가 우겼는데 결과적으로 10시에 끝나는 바람에 누가 여기서 커피마시자고 했냐고 쿠사리 먹음.ㅋ


박성희 니 생일이 기뻐.
그녀의 오랜친구 전정화. 동향(鄕同)친구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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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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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무 슬펐다.
(초개수 늘어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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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즈 리께서 축도를 해주셨다.
목사님딸에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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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에 나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우리의 수다는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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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여성스럽고 귀여운 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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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는 얼굴은 이영애지만 정말 막내딸같지 않게 속이 깊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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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위의 최고 예쁜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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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계산하시고 나가달라는 바람에 엉떨결에 나왔지만 우리는 쉽사리 이곳을 떠날수가 없었고 식당 앞에서 한동안 또 좋은 시간을 보냈다.ㅋ

장화홍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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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꾸 몸이 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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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생일인지 알고 꽃까지 준비해주셨는데 어찌 지나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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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땃한(!) 박성희가 나의 초라한 복장에도 불구하고 앉아보라고 했다. 역시 간사님이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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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두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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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원진이가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좀 마음이 무거웠다. 하긴 맨날 뭉쳐있는게 좋은건 아닐수도 있지만. 만약 박성희나 전정화가 전주로 시집간다고 해도 순순히 그녀들을 보내야 하는게 아닌가.ㅠ.ㅠ
같이 있을때는 있어서 좋고 멀리 있을때는 그리워서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