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언니와의 만남.
지난학기 사회봉사센터 조교로 만난 언니.
알고보니 대학부 한참 선배.
퐈려한 대학생활을 보내시느라
날라리(본인표현) 대학부원이었다고 하시는데
어쩐지 전혀 낯설었다.ㅋ
나 만나면 꼭 선영&민영 간사님 안부를 묻곤한다.
그 자매를 넘 좋아하는 언니.
내부는 정말 예쁜데 간판은 진짜 깨는 vaita?에서
언니가 사주신 맛있는 밥.
아저씨가 내'양'을 알고 내게는 파스타를 짬뽕처럼 주셨다.
먹는 모습도 여성스러운 언니.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몸매는 바비인형에 가무에 특히 능하다. 조교회식자리 때 여자만 있는게 다행이었을 정도.
다년간 국내 제조 최강 s그룹에서 웹 데지그너(disigner)로 일하다 전공을 미술에서 경영으로 바꿔서 국제 대학원 온 언니.
졸업 한학기를 남겨두고 재취업을 앞두고 고민이 많으시다.
하지만!! 원하시는 '장업계'로 무사 진출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나 밥한끼 먹고 이러니 두끼 얻어먹으면 거의 대통령으로 밀겠군.)
나는 요즘 만사가 귀찮아서 맨날 마빡을 까고 다닌다.
그리고 먹을 때 제일 행복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