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민이 인디애나로 교환학생 가던 날 공항에서..
(정확히 말하면 교환학생 성적은 안되서-가문을 속일 수 없다.. 취약한 대학성적..- 교환학생은 아니구 비스므레 한거. 학정인정만 받을 수 있는거.-.-)
온가족이 공항놀이 하겠다고 따라갔다...
종민이 짐이 많아 언니랑 나는 공항버스 타고 갔다는...-.-
역시 대중교통이 좋아서 우리가 먼저 도착했다..
상봉하는 가족.
마치 나랑 언니가 나가는 것 같이 완전 폼잡은 모습...

굳이 저렇게 낡은 모자를 쓰고 출국하다니..


종민이는 우리 셋중에 제일 꼼꼼하다.. 글씨는 똑같이 못쓰는데 일을 정말 꼼꼼하게 챙긴다.

근데 종민이 가는데 다들 넘 즐거워하는거 아니니.
방이 생긴게 그렇게 좋니..언니야.
심지어 카메라를 보며 승리의 미소

나는 조금 더 음흉한 미소.



그동안 나랑 아빠는...셀카놀이..
(아빠가 너무 깍두기처러 머리도 짧게 깍았을 떄구 여름 볕에 완전 빨갛게 익어서 좀...ㅋㅋ)
고생 많이 한 우리 아부지..





전광판(?) 앞에서도 한장..

나와 종민이~

아침은 버거킹에서..
이유없이 신난 언니.

쥐마켓에서 주문한 폴라로이드사진기를 처음 써보고
즐거워하는..



이렇게 즐겁게 떠난 종민이가 미국에서 찍어 보내온
사진들..
엄마, 아빠를 안심시키는 공부설정샷.

이사진 좋아~!

이건 넘 유학원 팜플렛이어라.

되도록 영어 말할 필요없는 드로잉, 체육 수업 위주로 듣고 있는 종민이.. ㅋㅋ 그림 수업 중이다..매일 그림 그린단다.
나보다 낫구나..

이래서 아유차이니즈?라는 질문을 받는구나.

좋은시간, 만남 많이 가지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