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진이 스튜디오 촬영날!
내가 괜히 설레어 오버.
아침에 원진이네 집으로 가서(이번에는 걸어가는 누를 범하지 않았다.) 오빠랑 원진이랑 같이 스튜디오로 출발하다.
이런걸 진정 오지랖이라 하는거지.
오후 독서실 알바때매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어쩔수 없었다.
원진이네 집에서 반바지 입고 왔다갔다하는 오빠를 보니
ㅋㅋ벌써 원진이네 집 사람 된거 같아 내가 괜히 쑥쓰.
스튜디오까지 가지도 못하고 화장하는 데에까지만 같이 있었는데도 ㅋㅋ 진정 행복해하시는 두분 덕분에 행복하다 못해 마음이 상할 뻔하여 독서실 알바가 그리 나쁘지 만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농담이야 이원진)
진짜 예쁠 때 만나서(오래 되었지만ㅋㅋ) 가는구나..
왜 신부가 어릴 수록 예쁘다고 하는지 한눈에 알겠더라!
오빠도 원진이랑 만나면서 근 3년간^^ 완전 동안 되시고
원진 표현-> 일치월장, 환골탈퇴 하시고..ㅋㅋ
요즘들어 완전 얼굴 더 피시고 편안해지셨더군! 역시 장가가는게 좋으신듯!

변신전 오빠

여자 3시간 남자 1시간.
먼저 변신을 시작한 이원진






씩씩하게 등장한 서현수

현수와 거의 초면인 오빠~
변신중 특이한 복장으로 현수와 인사하시다

오빠의 인상 좋음에 놀란 서현수
'원진이가 복덩이네'라는 아줌마 틱한 말이 나옴.

서로의 변신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머리까지도 예쁘다는 저 눈빛을 보라..ㅎㅎ

영부인 되시다.

다시 씩씩하게 들어온 서현수


부러운 서현수

울지마 ~난 어떻겠어~






우리 셋이 나오게 한장

쑥쓰러운 이원진
원진이 목선이랑 어깨, 팔이 특히 예쁘다!

멋진 옷으로 변신하시는 오라버니.

원진이가 궁금하신 오라버니, 안으로 들어오시다


눈을 떼지 못하시다
이제 어느정도 변신 완료
이제부터 진정한 염장샷 시작


예쁘고나~ 나 저기 왜 있니.

!!


한별오빠 웃음 참 좋구나~

아이같이 좋아하시는!

아이고~ 예뽀라!

처음으로 오빠를 챙기는 원진 ㅎㅎ

키도 크신 오라버니!

서성서성

면사포를 쓸 시간이다

면사포 쓰기

와우~

나이뻐?

어야~

기분 좋아 챙겨주는 원진


행복하여라~

그런데..

장갑을 끼지 못하는 이원진..

자상한 오라버니의 도움을 받다

다시 신난 이원진~ 출발이다

늘 맘이 놓이지 않는 오빠..

기념 사진!
상대적 초라함일 뿐이지! ㅋㅋ

원진과 현수!

원진과 나, 이상하게 맘이 짠해서 활짝 웃을수 없었당..
차를 타고 스튜디오 이동!
차안에서도 사진찍기는 계속 되고 ...



아~ 어디서 많이 본 구도!

폰카가 등장하기도 했다~

긴장을 늦추지 않는 원진ㅋㅋ

확인하기~

좋아좋아~
우연히 후레시가 터진 사진
아..진작 터뜨릴껄. 훨씬 밝고나!

하지만 나는 여기서 내려야 했다.
내가 생각해도 스튜디오 안가길 잘한거 같기도 하다.
메이크업해주시던 분이 말하기를
이렇게 비슷한 사진 많이 찍어대는 친구는 처음이라고
뼈섞인 한마디.
플래너 분께서.."신부친구들이 워낙 어려서 아직 이런 경험이 없어서 재밌어서 그런가봐요.."
-.-
사실 결혼보다 사랑에 뽐뿌 받아 돌아온날!
나도 저런 사랑이 하고 싶다공!!
혜리도 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