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날 만난 희은언니네.
참고사진(by houston)

이날 언니가 지나가는 말로~
'한번 놀러와~'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러면 진짜로 간다.

엄청난 속도로 기어다니며 우리를 맞아준 다은

이모(언니가 아니라고 희은언니께서 엄청 강조~)들이
다은이 손 한번 만지려고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아이 안는 폼이 범상치 않은 원진

허리도 유연한 다은

좋단다.

이사람 참 신기하고나~
원진이를 관찰하는 다은

잘웃는 다은
활동성도 엄청 크다

엄마~ 이사람 모야?

먹고보자
테이블(위 음식)에 관심이 많은 다은



얘기하는 엄마

관심 좀 가져달라고~

재미없다~

땅에서 뭣 좀 먹을까~(관심 끌기위한^^)

이쪽한번 보고~

저쪽 한번~

엄마 드디어 다은에게 관심가지다~
좋아~(표정!!)

한번 안아줄까? 싫어~

나는 혜리이모가 좋거든.
혜리이모 치마 위에서 책보기!

이모 이게 모에요?
응~ 몰라~

그래..

혜리 이모에게는 다리만 빌리자.

앗~ 엄마다~

엄마를 보는 예쁜 표정~

엄마~ 이 이모는요`

암것도 몰라요~

이런거는 더더욱 못하구요~

원진이모: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단다..
이해하렴.

아..앉은모습 넘 예쁘다.. 인어같당.

엄마를 닮아 다은이는 다리가 진짜 길다~

한번 보여줄까?

걷지는 못해도 설수는 있답니다.
배에 힘주고 입술 뿡뿡.

이건 뭘까.

관찰하기


백문이 불여일견
(언니 미안, 안뺏고 찍고만 있었오.)

어느새 빼앗기고 뻥튀기를 들고 있는 다은

아~ 서러워.

혜리이모 품으로~

이모~ 서러워요~

웅.. 이사람도 별수 없구낭.

에이~ 밥이나 먹자.
자신의 발을 잡고 우유먹는 아가

이런 모습 귀엽고 신기하다~ ㅎ

다은이 롱다리 보여주기~

어때요?
(진짜 각선미 예술이다~
...유전이 맞다)

짱이야~

부러울 뿐이지..

혜리이모 방명록 남기기~

원진이모 합류. 혜리이모 비굴한 표정은 모지?
결혼계획 없는 여자, 결혼한 여자, 결혼할 여자 이지..모.

현수이모 합류, 다은아 저기봐~

뒤집기~!

진정하거라~

이번엔 솟아오르기~!(찍사가 맘에 안든다고~!)

다은이 진정시키기~

또 찍어요?^^넘 귀여운 얼굴!

언니가 이런건 제발 올리지 말라고 한 사진^^

하지만 행복한걸!!
오늘의 결론..
아이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정말 아이를 들었나 놓았다 하다보면
하루가 가겠더라..
이원진의 결론
결혼은 하되 아이는 천천히...^^
나는
결혼만 하면 안될까?

오라버니...폐끼치고 가서 죄송합니다..^^
(photo by hou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