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050714

>주일날 만난 희은언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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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by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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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언니가 지나가는 말로~
>'한번 놀러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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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는 그러면 진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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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속도로 기어다니며 우리를 맞아준 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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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언니가 아니라고 희은언니께서 엄청 강조~)들이 다은이 손 한번 만지려고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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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안는 폼이 범상치 않은 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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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도 유연한 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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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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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이를 관찰하는 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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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웃는 다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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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사람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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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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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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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좀 가져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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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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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뭣 좀 먹을까~(관심 끌기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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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한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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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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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드디어 다은에게 관심가지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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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안아줄까?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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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혜리이모가 좋거든.
>혜리이모 치마 위에서 책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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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이게 모에요?
>응~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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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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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이모에게는 다리만 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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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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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보는 예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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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이모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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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것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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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는 더더욱 못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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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이모: 그럴수도 있단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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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건 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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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닮아 다은이는 다리가 진짜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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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는 못해도 설수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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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체 이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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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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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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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빼앗기고 뻥튀기를 들고 있는 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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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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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이모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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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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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다은이 넘 예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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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발을 잡고 우유먹는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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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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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이 롱다리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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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진짜 각선미 예술이다~ 유전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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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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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울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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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이모 방명록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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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이모 합류. 혜리이모 비굴한 표정은 모지?
>결혼계획 없는 여자, 결혼한 여자, 결혼할 여자 이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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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이모 합류, 다은아 저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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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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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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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솟아오르기~!(찍사가 맘에 안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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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이 진정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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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찍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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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올리지 말라고 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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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행복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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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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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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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진의 결론
>결혼은 하되 아이는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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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만 하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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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폐끼치고 가서 죄송합니다..^^
>(photo by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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