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생일

by 워네리거북 posted Nov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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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뤼..

드디어 그의 <아저씨>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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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라. 손버릇을 숨기지 못하고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목걸이를 밤새 만들어 목에 걸고 왔다. 다소 무거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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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 것도 잠시.(보라는 스스로 '타이슨'이란 제목으로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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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놀다가.
난리인 보라옆에는 초면인 보라친구 안나.
역시 낯을 안가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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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언니는 떄로 자리를 피하고 싶었는지 혼자 솟구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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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참 착했다. 끊임없이 보라를 찍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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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을 마지막으로 입맛을 버려서.(ㅋㅋ나는 포샵처리.)

차를 마시러 갔다. 아저씨가 차를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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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케익으로 이렇게 예쁘게 생일축하고 해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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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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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그의 아저씨 공개. ..
하려 했으나 다행히(ㅋ) 어둡게 나와주셔서 최대한 밝게 했는데도 실루엣만.ㅋ

아저씨~ 커피 잘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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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로 그에게 우리는 이런 특권을 선물했다.
사실 보라가 시킴.
특이한 여친.
그러고 싸이홈피에 올리기를..
<어둡게 나와서 다행이야..나 비위약한데..>

특이한 커플로 정신 없었지만 밥도 차도 얻어먹어서 기분 좋았던 하루.^^

ㅋㅋ..타이슨,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