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feel)만(!)가지고 사는 인간들인만큼
또 갑자기 꼿혀서 만난 학교친구들.
사진은 보라와 민깅언니.(뒤에 남자분 너무 간절하심)
일하는 인간 둘 노는 인간 둘.
세상일이 그렇듯이
노는인간이 차를 뽑아서(!!)
일하는인간 회사까지 모시러 왔고
우리는 각지를 돌며
나머지 둘을 친히 픽업하여
비길에 어렵사리 목적지까지 갔다.
오랜만에 가진 산만한 저녁..
우리의 대화는 근 6년째 서로에 대한 끊임없는 신기함이고..
이렇게 서로 다른데...보겠다고 난리인지..
근데 알지. 없으면 안되는거..
글구..어쩌면 나는 이자리에서 가장 솔직한거.
나와 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