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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담아두기

2004.Dec.31

문득 생각한 건데 우리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사람 중에 종교가 기독교가 아닌 사람도 쫌 있을 텐데
너무 내 신앙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는 게 아닌가 싶었다. 바로 전에 쓴 "Gloria in excelsis Deo"라든지,
겔러리에 "소그룹"에 대해 쓴 글들이 과연 이해가 될 지, 이런 글들을 읽으며(그냥 휙 넘어갈려나? ㅋ)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하더라고. 근데 모 이 홈페이지 자체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고, 내 일기인 걸;;
어쩔 수 없다 ㅋㅋ 그래도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어휘와 내용으로 쓸 껄 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흐

2005newyear.jpg

여러번 얘기했지만 올해는 나에게 정말로 특별했다. 내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시작된 특별함이었지만
그것조차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다는 확신이 있었고, 2005년을 몇 시간 앞 둔 지금 한 해를 돌아보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주심에 역시!! 하고 감사하게 된다. 출애굽기 본문으로 QT를
하던 중에 올해가 내 삶의 안식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는데, 정말 그렇터라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충분히 쉬며 더 성장했고, 준비될 수 있었다. 아.. 감사합니다 ㅠㅠ

으아, 벌써 2005년이구나. 사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할 때 나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
으로 삼으시겠다는 약속이 떠오른다. 그리고 예수님으로 인하여 아브라함의 자손인 내가 유업을 이을
자라는 것도 생각한다.(갈3:29) 그 복이 세상에서 말하는(바라는) 복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복보다
훨씬 좋은 것이 틀림없다.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 만큼 좋은 것이 어디있을까?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장 24~26절

새해 '복' 많이 받기를 축복합니다!! ^^


+ 보통 새해인사에 붙어다니는 진부한 사진들 보다가 저 사진 보니 신선하지 않아? ㅋ
(사실 그런 일출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다;;;)

댓글(11)

  • 2005.01.01 03:17  Reply
    근데..결국 신앙 이야기로 끝나는걸?ㅋㅋ
    저 사진 이쁘다 ㅎㅎ 니손이 거슬리긴 해도 ㅋㅋ농담^^
    새해 인사하러 왔지..새해 복 많이 받고 좋은일 많이 만들자 우리^^

    댓글 수정 삭제

  • 2005.01.01 13:20  Reply
    ㅎㅎㅎ 새해에도 잘 지내봐요 형~ ㅋ

    댓글 수정 삭제

  • 2005.01.01 14:17  Reply
    후후, 저도 오빠만큼이나 어떨지 기대한 2004년이었는데 정말 감.사.하게 마쳤네요 진짜 감사하네요 더 긴 얘기는 MT 때 듣겠어요 ^^
    오빠도 새해 하나님 안에서 행. 복. 하세요 !!! ^^
    앗. 글고 사진 넘흐 맘에 들어요

    댓글 수정 삭제

  • 2005.01.01 22:33  Reply
    ㅋ 결국 그게 내 삶인 걸 어쩌겠어~ 후후 새해 첫 날을 도요반 연장자;;들이랑
    보냈군 ㅎ 응, 새해 복 많이 받자!!

    저눤진, 넌 너무 독특한 캐릭터라니깐 ㅋㅋ 그럽시다~~

    아. MT가서 그런 얘기들 나누면 정말 좋겠다. 좋아! (그 때 쯤이면 결과가 모두
    나와 있겠군 ㅎㅎ) 너도 하나님 안에서 멋찐 한 해 되길!! ^^

    댓글 수정 삭제

  • 2005.01.01 22:37  Reply
    새해 복 많이 받아~ 2005년은 더 멋지고 행복한 한 해 되길~

    댓글 수정 삭제

  • 2005.01.01 22:50  Reply
    새해복마니받으세요

    새뱃돈은...ㅎ

    댓글 수정 삭제

  • 2005.01.02 11:04  Reply
    누나도 복 많이 받으세요. 누나한테는 특히나 특별한 한 해겠다! ㅎㅎ

    고양아 해피 뉴이어~~ 자, <')))))><

    댓글 수정 삭제

  • 2005.01.04 00:33  Reply
    사진 너무 귀엽다 ㅎㅎ
    너도 새해 복 많이 받고
    이루고자 하는일 잘 되길 바란다!

    댓글 수정 삭제

  • 2005.01.04 23:29  Reply
    응, 고마워! 너도 해피 뉴 이어ㄹ~~ ^^

    댓글 수정 삭제

  • 2005.01.06 11:37  Reply
    늦었지만,,, 오빠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이제 곧 졸업두 하구,,, 달라질 환경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실거라는거 믿어 의심치않아여..^^

    댓글 수정 삭제

  • 2005.01.07 00:27  Reply
    니나도 새해 복 많이 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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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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