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라는 거 참 무섭다.
바꾸기 엄청 힘든 것 같다.
습관 1>
계속 8시 정도에 일어나다가
이번주부터 갑자기 5시 45분에 일어날려니 몸이 말을 듣지 않네 >_<
중도에 도착하면 7시. 겨우 6층에 자리를 맡을 수 있다. (그것도 엘리베이터에서 먼 쪽 방)
앗 근데 그 쪽 열람실 가운데 부분, 창문이랑 가까운 칸막이 낮은 쪽 자리가 의외로 되게 좋타!
원래 우리 학교 중도 6층이 환기 안되어서 공부하기 최악의 조건을 갖고 있기로 유명한데
(그래서 요즘 5층 열람실 경쟁이 피튀긴다. 자리맡아주지 말기 운동까지 일어나고 있더군)
요즘 내가 앉는 곳은 밖에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ㅠㅠ (공부하다가 행복하기까지 하다)
약간 산만하긴 한데 집중력에는 쫌 자신이 있어서 별 상관은 없다. 일단 공기가 좋으니 ^^
아, 갑자기 자리 얘기로 샜는데 다시 습관 얘기로 돌아와서;;
도서관에 오면 원래 예의상 20분 자고 공부를 시작해야하는데 요즘 계속 2시간 씩 잔다;;;
오늘까지 삼 일 연속 9시에 일어났다;; (역시 난 책상에 엎드려서 정말 푹 잘잔다)
아.. 과연 내일은 자는 시간을 30분 단축 시킬 수 있을까? ㅋ
습관 2>
공부를 제대로 한 지 오래 -_-
오랜 만에 전공 공부 하려니 어렵구나. 둘 다 내가 제일 안좋아하는 과목이기에
재수강(근데 두 과목 다 교재가 완전 바뀌어서 다른 내용을 배운다;;;)하는 만큼,
겨우 2과목 보는데 하필 하루에 연달아 시험일정이 잡힌 만큼
공부하기 너무 어렵다!! 와.. 정말 머리가 터질 것 같애! 진짜로;;
빈둥빈둥 놀다가 갑자기 하루에 9~10시간 씩(자는 시간 빼고;;) 안좋아하는 공부를 하려니
머리가 "엇, 모야 백윤재 갑자기!" 놀란다.
그래서 내가 "야야 이틀만 참자~" 그랬다.
음. 근데 이건 정말 객관적으로 너무 어렵고 진도도 많타! 인공지능은 더군다나
한글로 된 참고도서도 거의 없이, 원서로만 공부하려니 더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토익 공부 별로 못했지만 이것도 쫌 도움이 되진 않을까? 욕심도 많타;;)
그래도 이 페이스를 타고 시험 끝나도 공부에 불 좀 붙여줘야지 ㅎㅎ
아빠차도 계속 타고 다닐까? 엄.. 그건 아니다. 그냥 내가 9시까지 버스 타고 가는 게 낫겠다 ㅋ
아~ 일기쓰면서 쉬다가 이제 다시 공부하러 휙~~~
+ 저기 가운데 난데없는 피칸파이는 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ㅎ 쓸만한 걸?
(큐티쉐어링 모임에 완전 지각한 휴학생 전원진이 미안해서 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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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케 해서 대리만족 어떻게 시켜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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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근데 진짜 형꺼 핸펀 카메라 매우 좋다~~ 저렇게 선명하게 나올수가... 그냥 디카라 해도 믿겠다.. /
네리거북 먹구싶지....흐흐 오....우리코디님도..... --;; 나 이제 엘티지각안할껀데..ㅋ
/ 범.... 우리 만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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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굿! ㅎ
그러고 보니 계산상 내가 원래 자던 시간 만큼 잔 거였어. 잠깐 텀을 두고 장소를
바꿨을뿐 ㅋㅋ
오~ 현진이다! 기말고사 때 쯤 오겠군~ 금방 보겠네 ^^
ㅎ 근데 어제는 머리가 너무 아파서 휘곤함이 정말 죽을 것 같이 괴로운 휘곤함이었어;;
지금은 괜찮음 ^^
야. 아무 때나 이름 나온다고 좋아하면 안되지. 너 지각한 거 놀린 거였잖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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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휘곤해서 너무 괴로웠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뇌가 용량초과 땜에 과부하로 이러나 싶더라고 ㅋ 연달아 있는 시험 중 뒷시간이
암기의 극치인 인공지능이었기 때문에 정보보호 빨리 풀고 30분 일찍 나왔지.
(보통 시험 끝나는 시간까지 다 있는데;;) 시험은 그냥 그런 데로 본 것 같은데
특별히 잘보고 그런 것 같진 않아 아쉽기도 하고~ 휴 어쨌거나 잘 끝나서 다행
LT 가기 전까지 빈둥빈중 있어야 겠다. 아~ 빈둥빈둥이 필요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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