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선

by won:) posted Mar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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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님들이 일찍 퇴근하는지

조금이나마 알것같다.

짧고 강한 고통.ㅋ


나는 주로 오전수업이라 점심먹으면 자유시간인 날이 많다.

밥먹고 미술실로 돌아오면 한 1시간정도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다.

미술이라 더 그런것 같다. 재료를 다 학교에서 준비해줘야 하공.

(빨리 중등으로 갈아타고파.)

물감작업이라도 하는날에는

30:1로 맞짱뜨는 거 같다.

점심밥으로 스트레스 푸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오늘은 스파게티를 국그릇에 받아서 숟가락으로 퍼먹었다.


네시에 탈진한 몸으로 지하철타면 할머니 할아버지랑 중고생밖에 없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밤샌사람처럼 기울어져 잠들어 집으로 온다.

그냥 집에가서 쉬자니 억울?하고 놀자니 내일이 무섭고

완전 딜레마다.



썩을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