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2년 10개월 만에 핸드폰(IM-7300)을 바꿨다!
정말 오랫동안 잘 버텼던 것 같아. 34개월이나 썼는데 완전 깨끗하게 잘썼었지.
버튼이 잘 안눌려 3개월마다 키패드 부분을 청소해야된다는 것 외에는 정말 맘에 들었던 폰.
그러나 이제 바꿀 때가 된 것이야 움하하
아. ㅠㅠ 멋찌다. 흐흐
핸드폰을 슬슬 바꿔야 겠다고 생각하고 가끔 맘에 드는 거 있나 구경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얘를 본 순간 쟨 내꺼다! 확신이 딱~ 온 거야;; (저번 핸드폰도 그랬음)
에유 백윤재 이렇게 한 번 불붙으면 못참지~ 근데 sky가 워낙 비싸서 살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며칠 전에 그 다음 모델인 7400이 새로 나오는 걸 기다렸다가 이렇게 내 손에 넣게 되었음~
(연수보다 10만원 정도 싸게 샀다. 서란이 덕분인가?;; 흐흐)
작년 1학기 때 HCI라는 과목에서 핸드폰 프로젝트 할 때가 생각나는군.
불편한 점을 찾아내서 더 좋은 아이디어, 더 편한 인터페이스를 생각해서 간단하게 구현하는
프로젝트였는데 내 핸드폰이 쫌 오래되었다보니 내가 낸 아이디어 거의 다가 친구의
새로나온 sky에 이미 다 포함이 되어 있던 거야;; 그 때 다음 폰은 꼭 스카이로 사야지~ 결심했었는데.
어제, 오늘 설명서 좀 훑어보고 그랬는데 와. 이런 문명의 이기를 못누리고 살았다니.. 좋타!
특히 전자수첩 기능들은 아주 유용하게 쓸 것 같아 ^^ 스케줄러랑 주소록이랑 연동도 잘 되고(j2h 쌩큐),
세세하게 사용자가 원하는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게 해놓은 게 맘에 드네 (복잡한 거 싫어하는 사람들
한테는 별로겠지만~) 주소록에 그 사람의 사진까지 같이 저장하는 거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
mp3 수준의 벨소리가 가능한 것도 짱! (아직도 맘에 드는 벨소리를 못 찾고 있음;;)
아.. 이거 써볼 수록 나를 위한 핸드폰이야 하는 맘이 드는구나~
근데 지금 스카이 유용한 정보&자료가 가득한 '
스사모' 라는 웹사이트가 개편중이라 멋찌게 꾸밀려면
쫌 기다려야 할듯~ 그동안 스카이 문자보내는 방법에 익숙해져야 겠다. 하나 보내는 데 한시간;;
음. 이제 다시 벨소리 찾으러 가야겠다♬ (맨날 진동으로 해놓으면서;;)
요번 폰도 오랫동안 잘 써야지~
+ 추가
결국 맘에 드는 거 없어서 mp3를 직접 라이브벨로 변환! v
mp3는 핸드폰에서 들을 수는 있는데 벨로는 설정할 수가 없거든. 근데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한게 mp3 → 3gp(QuickTime 이용) → skm(자작 프로그램 이용) 이렇게 변환할 수 있도록
해놓았더라고. 제작 강좌 보고 내가 원하는 (common 곡) 노래로 만들어 폰으로 옮기는 데 성공! :D
연수가 안그래도 오빠 핸드폰 얼마에 샀냐고 느낌표 억개 찍어서 아침에 문자 왔었었는데..ㅋㅋ 내 핸드폰..ㅜ 잘하면 이번 해 안에는 바꿀수 있을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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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가 역시.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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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설명서 아직도 다 안 읽었다는 ㅋㅋ (대충 훑어만~)
이제 사진 화질 안 떨어뜨리고 옮기는 방법만 알아내면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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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왜 난 슬프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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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거에서 1200이나 발전된 뉴 폰~ mp3 부러워 ㅠ.ㅠ
난 7200p도 좋던데이것두 이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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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구경도 못해본 이쁜 폰도 가지고 다니면서 ^^
(크리스마스 폰도 있고 ㅋㅋ)
7200도 괜찮터라고요 (새로 나온 7400도 이쁘고) 그래도 얘가 딱 내 스타일 ㅎㅎ
원래 같은 처지였는데 먼저 한 걸음 ㅎ
중간고사 끝나고 보여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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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군. 내것과 동일한 것으로..!!
그대의 탁월한 안목에 박수를 쳐 드리지.. (-_-)v
나중에 만나면 적외선 통신이나 좀 해 보더라구..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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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누나의 탁월한 안목에도 박수를!!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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