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고싶던
고리 타이즈=
바올언니를 일년전에 만나서인가?
그때 언니가 고리타이즈 신은거 보고
언니 나 이거 넘 신어보고 싶어 그랬다-
일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리고 일년만에 바올언니를 만나고서야
대구에 와서 드디어 샀다-
5000원.
큰돈도 아닌데-
이상하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사고싶던 걸 사고나니까
부자 된 기분.
오늘 신고 교회에도 갔다(동신교회로 정해질듯!^^)
사실 많은게 필요한게 아닌데=
삶을 누릴 수 있는 내가 되길-
오늘은 p.s.I LOVE YOU.
내가 좋아하는 로맨틱 코메디를
혼자 컴터로 보면서
많이 울고 많이 웃었다=
강추!
유행 다지난 고리타이즈 하나 사서 마음까지 로맨틱 해진 주일 저녁!
호박전하고 미더덕 된장찌개를 해먹고(은근 솜씨 자랑)
주저리 주저리.
P.S.- I LOVE YOU 가 아니라 살이 넘 많이 쪘다.
무려 3키로나! 중간발표때 온 졸업한 후배(난 휴학 왜했을꼬.)가
나의 배를 만지며 언니 혹시 좋은소식?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