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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14:30

몰이

조회 수 1399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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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걸 다 기도부탁 하냐 할지 모르겠지만

수강신청-

기도해주세요.


아침 8시 동대구에서 ktx타고

10시 안되서 학교에 도착하니

세상 참 좋아졌구나 하는

넉넉한 생각만 하고 있기엔

막상 수강신청 하려고 보니까

나는 너무 멀리 온거지(감을 잃은거지)


논문을 생각하면

교수님과 정기적으로 만나기 위해

뽀송뽀송 솜털의 20대 중반(?) 후배들이 듣는

멀티미디어 어쩌구 하는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아줌마 되니 괜히 자신도 없구

그래도 그거라도 안들으면

혼자 겉돌면서 논문 쓰기는 넘 고생스러울거 같고

8월에 본 시험과 관련해서

과학과목을 들어야 할지(채점을 못해서 과학과목을 듣는게

의미있을지 없을지 판단이 안섬)



나이드니 생각만 많아지고

기동력을 떨어지고

당장 할일 있어도 밥을 먼저 먹어야 할거 같고.


어쩄든 교육대학원 논문은

일반대학원처럼 까다롭지 않아

버티기만하면(이거하나자신있음)

졸업시켜준다니

버티기만 하면 되는거지.


요약하면
1.나는 고구마도 쪄놓구 미더덕 된장찌개도 끓여놓구
(사실 어제 먹고 남긴것-) 밥은 진짜로 새로 해놓구
평화로운 대구를 떠나 오늘 아침 서울로 왔다.
주일 점심에 아빠 환갑(어느새 ㅜ.ㅜ)이라 다음주 화요일 수업까지
계속 서울에 있을거 같은데 한마디로 나는 자유부인.
오빠님 대구에서 냉동실에 얼린 고구마 드시는동안
나랑 브런치 먹을사람  010-5083-7326

2.수강신청, 논문주제 기도해주세요
(올해 '기도해주세요' 너무 남발하는구나.)


그나저나 시험 끝나고 일기 너무 달려주셔서
메인페이지 보기 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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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줭양 2008.09.02 15:34
    자유부인 워네리 적응력 끝내줘서..
    대구도 워네리 적응할꺼라 믿어-ㅋ

    수강신청은 늘 고민되는 듯
    (공부는 안하면서 말이지ㅡㅡ;;)

    1번은 들어줄만도 한데
    우리... 살짝 좀 멀어져서 곤란하고ㅜㅜㅋ
    밖에 잘 안나감
    (대신 교회서 좀 마주쳐 주세요-아-한수정님도 많이 보고싶군아-)
    2번은 꼭 해줄께-

    멋쟁이 워네리 화이팅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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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08.09.02 19:21
    1번 브런치는 곤란해도 저녁이라면. 2번은 알아서 할꺼고.
    주일 오전에 교회가면 이주영 만날수있는거야?
    하늘은 파랗고 높고 진짜 다들 보고싶다.
    타이틀만 멀티미디어 어쩌구일지도 몰라. 화이팅. 이주영도. 화이팅.
    그래도 니가 돌아와서 여기 오는 맛이 제맛.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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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guz 2008.09.03 12:13
    대구에서 서울까지 2시간~ 오! 놀라워요. 아직 ktx를 경험해 보지 못한터라.ㅋ
    잘은 모르겠지만,, 네리님 아주 잘 하고 계신 듯 해요!! 주님의 지혜 구하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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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08.09.03 21:58
    줭양- 대구는 너무나 고요해.(대구가 아니라 부대가 고요한거겠징?)
    나는 서울이 정신없어도 재밌어-
    나는 이번주 빼고는 개두 효목중앙교회를 갈듯한데?거기까지 와주는거?ㅋ
    공부는 잘되고 있니? 넌 꼭 붙을거야-
    너는 왜케 복도 많은거니. 미술은 중학교에서 성적에 안들어가게 된대.
    그러다가 차차 선택으로 바뀐대. 제2외국어 교사보다 더 입지가 없어지나봐.
    시기라는게 참 중요한거 같은데 너의 럭키한 전공 꼭 잘되길 축복해.
    2번기도해준다니 고마워고마워 이쁘니.

    수정- 역시 브런치먹자고 소리쳐봐도 나만 백수(학생이라우)구나.
    이번주 주일에 4시예배드릴거 같은데 저녁까지 교회에 있을거 같으면 얼굴 꼭 보여줭-
    멀티미디어 어쩌구 정말 타이틀만 어쩌구였엉. 그래서 겁없이 다음주 발표를 맡아버렸엉.(3번기도제목이되었엉.ㅋ)
    내가 돌아와서 여기 오는말 제맛- 진짜지? 신난다 신나.ㅋㅋ

    동구-(이 아줌마가 겁이 없어져서 반말이야ㅋ) ktx는 가정경제에 너무나 큰타격이 되는거에 비해 그 불편함(나만 불편한듯. 내 키가 너무 큰거니.ㅍ)은 이루말할 수 없어 우등버스를 애용할 생각이야-(또반말-굳히기.)
    잘 몰라서 다행이야= 아주 좌충우돌이 이루말할 수 없음. 주님의 지혜 아멘!! 동구야-너도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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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y 2008.09.05 08:26

    고구마 냉동실에 얼리는 거 처음 봐 ㅋㅋㅋ
    (먹어봤어 ? 살짝 궁금 -0-)

    이 글 아래로 다 새로 올라온 글이란 거지 ? 신난다 ㅎㅎㅎ
    (너 그동안 넘우 뜸했어 ㅋ
    암틍 학교에서 봐 -
    야 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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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08.09.05 14:12
    조이- 핸드폰 번호좀 알려도-
    내가 지난번 쓰다 던져버린 핸드폰을 못찼겠어서
    사람들 번호가 하나도 없엉.
    나 학교에서 혼자 헤매다 어제밤버스 타고 대수로 슝왔엉.
    아빠 생신때매 토요일저녁에 다시 올라가야하는데
    그래도 집이 대구라고 서울이 불편한거 알지?ㅋㅋ 그래서 왔엉.
    이번에는 버스(일반)타고 왔는데 15000원이라는 ktx에 비하면
    매우 착한 가격에 네가 살던 구미도 봤지롱-
    구미에 마트가 왜케 많은거야? 이마트, 홈플러스, 또 모하나 있었는데=
    구미는 화려하더라.(마트가 많아서 꼭 그렇다는 건 아니공)
    조이야 넘 보고싶어- 고구마 물에 끓이는것도 아니라고 하더라.
    영양분 다 나간대. 물 자잘하게 깔아도 충분히 익는다매.
    난 학교면 학교 살림이면 살림 다 너무 어설픈거 있찌.
    어제는 2시에 맞춰 수업갔더니 알고보니 2교시수업이었어(9시 30분)-
    사실 그것때매 충격받아서 갑자기 밤버스타고 대구로 내려온거야.
    내마음 아무도 몰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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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올 2008.09.08 09:35
    네리야 여기도 컴백한줄 몰랐네.
    나도 브런치는 어렵고 저녁이라도 괜찮으면, 아니 괜찮으면이 아니라 꼭 보자!!
    내가 전화했었는데 안 받더라.
    연락하마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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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08.09.08 14:47
    옹! 언니 전화했었어요? 몰랐엉-
    언니~~문자라두줘용- 지금 경인대학에서 근무하는거?
    ㅋㅋ 아니 괜찮으면이 아니라 꼭보자!!->ㅎㅎ재밌따-당연하징!
    언니- 여전히 귀엽지? 보구싶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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