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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0 22:08

어제

조회 수 115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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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가스 연결하고

인터넷 깔고 무엇인가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하루종일 놀았다.



하루종일 노는거

정말 오랜만인거 같다.

대구에는 대구백화점(대백이라한다)이 있는 중앙로가 번화가다.

명동하고 너무너무 닮은 꼴인데

사람이 덜 많아서 더 좋다.

물가도 서울보다 2-3천원씩 싼거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스파케띠랑 그라탕도 사먹고(6000원정도?)

대구백화점에서 주황색 매니큐어도 사고

롯데백화점에서 세일하는 금강구두도 4만 5천원에 나름 건졌다.^^


그리고 맘마미아 유료시사회(정가다받는다) 롯데시네마에 예약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오빠랑 맥도날드에서 엎드려 자다가(?)

영화를 봤다.

너무 신나는 영화였다.

강추다- 메릴스트립은 정말 늘 감탄하게 하는 여자다.

연기랑 노래 최고다-


참 즐거운 하루였다 라고 마감해야 할거같은 일기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

오빠랑 정말 오랜만에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하게 되었다.

6개월만인거 같다.

주중에 함께 지내는거

같이 밥해먹는거.

주말에 돌아다니는거.

어찌보면 당연한 행복에 기뻐하는 오빠를 보니

지난 6개월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그간의 노력과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내일 첫 주일인데 교회를 아직 못정했다.

기도해주세요.

기지교회를 가야 할지 밖으로 나가야 할지.

그리고

시험본거 채점도 하고 지금의 멍함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논문이며 영어며 진로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게도 기도해주세요.

아직은 시험 휴유증도 있고 이사 휴유증도 있고

멍한상태인거 같아요.



9월 12일이 논문중간 보고서 제출이던데

주제도 못정했어요.


일년에 이사 세번 싸게 다니는 요령 이런걸로 논문쓰면

석사는 금방 따겠는데

미술교육논문이라-  -.-;

교육학 논문이라-   -.-;;;

사랑의교회 다니면서 워네리 눈이 많이 높아졌구나 생각이 들뿐.ㅋ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졸업!도 할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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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상미 2008.09.02 13:22
    혜리야...다시 합친거 축하해...
    신혼 기분 너무 좋겠는걸...ㅎㅎ
    서울오면...꼭 연락줘~~~
  • ?
    woneri 2008.09.02 14:14
    언니 나 서울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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