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벌써 10월이라니 믿겨지지가 않아.
한 주 한 주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날씨가 갑자기
이렇게 추워진 것 만큼이나 그동안 너무 게을렀구나 하는 맘에
이렇게 살면 안돼~~ 위기의식이 확 느껴진다.
으 너무 게을렀다.
바로 전 일기에서도 다룬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스캇 펙은
게으름을 사랑의 반대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게으름'에겐
가혹하지만 무척 공감) 꼭 필요한 고통을 피하려고 하거나
쉬운 길을 택하려는 게으름, 자아의 경계(학문, 책임, 성숙의
영역)를 확장시키려 하지 않는 의미의 게으름, 궁극적으로
우리의 영혼이 성숙하는 데 필요한 노력과 반대되는 엔트로피
힘을 게으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자신이 게으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니면 게으름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깨닫지 못하거나)
특히 나 같은 경우 겉으로 보기엔 참 많은 일들을 하는 것처럼
보여지고, 부지런히 사는 애, 열심히 사는 애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치도 않다. -_-
여러가지 핑계로 나를 합리화하고, 은폐하고, 안주하고.. 윽~
2004년, 물론 그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지만,
내가 선물 받은 이 여유를 더 짜임새있게 사용하지 못한 것이 쫌 후회가 된다.
이제 몸도 거의 다 회복이 되었고, (오늘 무리했다가 & 감기로 뻗었었지만;;)
새로운 달을 맞아 열심히 달릴 준비를 하려고~ 정말 이 게으름과의 싸움은 끝이 없을듯 하지만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로마서 7장 24~25절-
고백하며 끊임없이 예수님 앞에 나아갔던 바울처럼 내 게으름에 대해서 항상 깨어
내가 해야할 일들 모든 면에 있어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결심을 한다. 정신 차려야 할 때!!
내일부터 제대로 보여주지! 얍!!
+ 사진은 꽤 오래 전에 용용이가 찍어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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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말라보이는 얼굴에 와 봤음.
아프지 말고 감기에서 벗어나렴 윤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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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넘 하기 싫은 일이 있어서...여기 놀러옴...
열정의 기쁨을 느껴보자!!(노는 거 말고 공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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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 '끝나지 않은 여행' 요즘 읽고 있지. 완전히 선생님이 생긴 기분이야.
오늘은 용서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죽음이 우리 삶에서 주는 의미가 무얼까?...
정말 짱!! (아, 그랬군! 그 때는 다른 책에 feel 받았었잖아 ㅎㅎ)
질리면 안돼~~ㅎㅎ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하잖아 ㅋ 맞어 봄이나 가을 같이 균형이
딱 맞으면 좋으련만~ ^^
아. 난초의 카메라를 못피했군 ㅎㅎ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 고맙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정말 심하던데 누나도 감기 조심하세요~~
하루하루의 생활 가운데서 괴로운일과 즐거운 일을 계획적으로 짜되, 괴로운 일을
먼저 겪은 뒤에 즐거움을 갖게 되면 삶이 훨씬 풍요로워 지는 것 같애~
'즐거운 일을 뒤로 미루기'를 요즘 조금씩 실천해가고 있지~
(여기 만큼 즐거운 데가 또 어디있겠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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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 해두라고!!! ㅋㅋ 휴학생의 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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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을 사랑할 수는 없고 좋아할 수는 있어요 ㅋㅋ)
그럼 안돼~~ ㅎ (혼연일체, 상호내주 개념은 하나님하고만~ ㅋㅋ)
휴학생도 공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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