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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22:57

지난

조회 수 1377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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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의

특별한 경험은

이쁜 이나가 이미 이십대 초반에 했던 것이지만

정말 특별했다-


그래서 하고 있던 다른 공부에 심하게 지장을 주고 있다.

마음이 설렁설렁

교사가 되고 싶은(그것또한쉽지않은) 마음이

뽀록뽀록 커지고 있다.

금요일까지만 놀면서 기도해보라는게

오빠님의 대책없는 의견.

공부가 안되니 놀면서 기도해보는게 맞는거 같기는하다.


나이가 들면

우리집 강아지가 천재라고 자랑한다는데

우리반 아이들은 진짜 천재다.


아줌마가 되어

교생을 한 나는

체력은 매우 딸렸지만

그래도 아줌마가 되서인지

중학교 애들이 내자식같고(이건 좀 심하다)

정말 사랑스럽기는했다.


사진은 마지막날.

내눈에도 이런대

엄마 아빠 마음은 어떨까 싶다.


내사촌동생지한이를 닮은 솔빈이.
정말 똑똑하다.
sb.JPG


참고로 지한이모습
nef1.jpg
닮았찌 닮았찌.ㅋㅋ



진짜 귀여운 영민이
DSC00196.JPG

DSC00197.JPG


피구할때 나를 맞춘 서현이(울담임에 체육시간이라 체육시간에도 들어갔다.-이나생각이 많이 났음)
s.JPG



지금부터는 완전 자랑ㅎ
애들이 마지막날 해준 파티.ㅜ.ㅜ 완전 감동이었다=(참고로 다른반도 다 했다.ㅋㅋ)
그래도 중간고사가 코앞인데 넘 감동인 것이지.
(사진은 프롬 우리반 배한나 홈피)
y.JPG

a.JPG

저렇게 다 써놓았다.
l.JPG


애들이 무슨돈이 있다고- 완전 이뻤던 케익
c.JPG


워네리 행복해 보인다.
g.JPG


이사진 재밌다.
d.JPG


내가 남긴 선물.
다들 나의 글씨에 경악했다.
교과담당이셨던 최영옥선생님 정말 좋은 분이셨다.
마지막 일지에 '자필글씨체를 확립하려 노력하십시오'
폴라이트 하게 써주셨다.(선생님 진짜 쵝오!)

p.JPG


이래서 다들 그 어려운 임용고시를 보고 선생님이 되려고 하나보다.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들은
선생님 숙명여중에 교사로 오세요 그런다.
나도 그러고 싶거든(끝에 올리는 버전)


이러저러하여 하고 있던 엄한 공부에 집중이 안될만큼 흔들리고 있다.

그렇다고 엄한 공부를 그만둔다고 교사가 될수 있는것도 아니다.


금요일까지 오빠님 말씀대로 기도해보며 놀일이다.
같이 기도해주세요.
여러분 기도로 무사히 마친거 같아요.

?
  • ?
    줭양 2008.04.30 23:47
    ㅇㅎㅎ 너는 피부가 뒤집혔다고 잠시 슬퍼했지만-
    그 피부보다 소중한 것들을 얻었군아-

    숙명은 음- 사립이자나-교사할 수 있어-
    (위로랍시고 건냈지만- 별 위로는 안되겠군아-내가 그렇지뭐..ㅋ)

    완젼 열 기도해줄테니 완젼 열 기도해봐봐-*^^*
    뭐든, 너에게 쵝오-최선의 것을 주시는 분이니깐 -♡
  • ?
    저넌진 2008.05.01 00:25
    저 친애하는 학생은 또 누나 바로옆에가서 사진찍었네- ㅋㅋ
  • ?
    수정 2008.05.01 09:54
    으하 정말 행복해보여
    애들도 사랑스럽고 너도 사랑스러워.
    그나저나 자필글씨체를 확립하란다 ㅋㅋㅋ
  • ?
    J2H 2008.05.02 13:50
    네리야 시간될때 전화좀 줘~~
    너랑 연락하기 넘넘 어려워 ㅎ
    물어 볼게 있어서^^:
    화이팅~!
  • ?
    혼란중백수 2008.05.04 22:06
    줭양- 이 업계를 알면서 왜그래.ㅋㅋ
    오늘 야외예배는 어땠엉? 신기하게 끝나구 비왔지?
    오늘 18살처럼(처럼을강조) 보이더라.이뻤엉

    보면 니가 의외로(의외강조) 눈썰미가 있어

    수정 으하 행복해 보이지 그래서 내 유년부 아이들 맡아주기로 결심(결심을 강조)한것이지?ㅋㅋ
    다음주 주일에 가서 애들한테 이쁘고 키큰 고현정 온다고 말해놓으마-(하긴 걔네가 고현정을 알겠어?ㅋㅋ)

    전정화-= 너한테 내가 생일축하 문자 보냈는데
    답문이 없는걸 보니 예전 번호로 보낸거 같오.ㅜ.ㅜ(그거 이제 안넘어가나?)
    연락할께= 나한테 물어볼게 있다니 신기하군 천재소녀 전정화.
  • ?
    누리 2008.05.05 20:46
    언니. 중등부교사를 하세요... (약간이나마 상쇄될듯 한데...)
    아이들이 꼴뵈기 싫을 때 이 글을 몇번이고 정독해야겠어요.
  • ?
    woneri 2008.05.08 09:30
    누리야 나 맡은 유년부도 넘기려구 하고있엉-ㅋㅋ
    유년부 애들은 진짜 이쁜데
    우리반 애들 안맡아줄래?ㅋㅋ
    우리언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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