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by won:) posted Apr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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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의

특별한 경험은

이쁜 이나가 이미 이십대 초반에 했던 것이지만

정말 특별했다-


그래서 하고 있던 다른 공부에 심하게 지장을 주고 있다.

마음이 설렁설렁

교사가 되고 싶은(그것또한쉽지않은) 마음이

뽀록뽀록 커지고 있다.

금요일까지만 놀면서 기도해보라는게

오빠님의 대책없는 의견.

공부가 안되니 놀면서 기도해보는게 맞는거 같기는하다.


나이가 들면

우리집 강아지가 천재라고 자랑한다는데

우리반 아이들은 진짜 천재다.


아줌마가 되어

교생을 한 나는

체력은 매우 딸렸지만

그래도 아줌마가 되서인지

중학교 애들이 내자식같고(이건 좀 심하다)

정말 사랑스럽기는했다.


사진은 마지막날.

내눈에도 이런대

엄마 아빠 마음은 어떨까 싶다.


내사촌동생지한이를 닮은 솔빈이.
정말 똑똑하다.
sb.JPG


참고로 지한이모습
nef1.jpg
닮았찌 닮았찌.ㅋㅋ



진짜 귀여운 영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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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0197.JPG


피구할때 나를 맞춘 서현이(울담임에 체육시간이라 체육시간에도 들어갔다.-이나생각이 많이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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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완전 자랑ㅎ
애들이 마지막날 해준 파티.ㅜ.ㅜ 완전 감동이었다=(참고로 다른반도 다 했다.ㅋㅋ)
그래도 중간고사가 코앞인데 넘 감동인 것이지.
(사진은 프롬 우리반 배한나 홈피)
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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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다 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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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무슨돈이 있다고- 완전 이뻤던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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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네리 행복해 보인다.
g.JPG


이사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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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긴 선물.
다들 나의 글씨에 경악했다.
교과담당이셨던 최영옥선생님 정말 좋은 분이셨다.
마지막 일지에 '자필글씨체를 확립하려 노력하십시오'
폴라이트 하게 써주셨다.(선생님 진짜 쵝오!)

p.JPG


이래서 다들 그 어려운 임용고시를 보고 선생님이 되려고 하나보다.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들은
선생님 숙명여중에 교사로 오세요 그런다.
나도 그러고 싶거든(끝에 올리는 버전)


이러저러하여 하고 있던 엄한 공부에 집중이 안될만큼 흔들리고 있다.

그렇다고 엄한 공부를 그만둔다고 교사가 될수 있는것도 아니다.


금요일까지 오빠님 말씀대로 기도해보며 놀일이다.
같이 기도해주세요.
여러분 기도로 무사히 마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