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재라는 애 있잖아. 걔 쫌 특이하지 않아? ㅋ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유난스러운 거가 있다면 낮가림.
난(다시 일인칭으로 돌아옴;;) 정말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서 모 하고 그런 거 정말 싫어해.
고집도 세서 내가 안한다면은 절대 안하는 거야 크
거기에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꽤 많은 것 같음. 주변 사람들은 한 두가지 쯤은 기억하고들 계실듯;;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지~ 그게 난데~
어제 할머니 생신이었거든.
마침 미국에 사시는 이모할머니, 할아버지가 한국에 계셔서 함께 모일 수 있었어.
저녁 먹다가 갑자기 이모할머니가 내 어렸을 적 얘기를 해주셨는데 나 그거 듣고
진짜 완전 (눈물 ㅠㅠ) 웃다가 죽었잖아 (오후에 종근이 보고 웃었던 것보다 훨씬)
이날처럼 온 가족이 모인 날 가족들이 나한테 노래를 시켰었나봐.
근데 내가 자기는 누가 보면 못부르니깐 다들 보지 말라고 그랬데 (순순히 했을리가 없겠지;;)
그래서 그 어들들을 다 뒤돌아 앉거나 엎드리게 했는데 -_-
아직 노래를 안 부르길래 우리 이모할머니가 모하나 살짝 나를 봤더니 내가 감시하고 있다가
'몰봐!' 그랬다는 이야기. 그리고 결국 노래도 안 불렀다고.. -_- (대박)
잊혀지지가 않으신데 ㅋㅋ
정작 나는 기억이 전혀 안나지만 완전 백윤재다워서 웃겨 죽는 줄 알았어;;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담대해졌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건가봐;;
혹시 나의 이런 부분을 잘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이해해주고, 신경써줬으면~
(내가 부담스러워 할 만한 것 좀 부탁하지 말고 -_-+)
이런 사람도 있거든~ ㅋ
아.. 저 이야기 생각할 수록 너무 맘에 드는데~ (어제 부터 계속 혼자 큭큭큭 웃고 있음;;)
(다들 설마 그래도 하겠지 하고 있었음.) 음..역시 어릴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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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웃기잖아;; 근데 애기치고 상당히 대담한데~? "몰봐!" 이러고..
난 노래시키면 울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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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몰봐! 그랬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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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원래 그래;; GBS 모임 인원 정도는 괜찮음 ㅋ
나중에 가서는 끝날 때 되면 무조건 나 시켰잖아 -_-+
ㅋㅋㅋ 차라리 너처럼 시작을 말았으면 좋았을 껄~
음. 기억에서 지우고 있었는데 니가 되살려줌 ㅋㅋ 중학교 때 극기훈련 갔다가
오던 중에 버스 안에서도 나만 안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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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랬는데.. 왜 윤재오빠는 안할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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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노래방 이용하는 거는 불법이어서 안 한거였어. 위험하잖아 막 이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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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은 정반대야 정반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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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빠같은 담대함이..ㅋㅋㅋ몰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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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함이라기보다는 궁지에 몰려서 어찌할바 모르다가 나온 자기방어 비슷한
거라고 생각됨 ^^; 내 동생은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잘도 했었는데 그런게 좋은 거지 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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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렸을때 손님오시면 음악틀고 노래하고 춤춰야한다고 그랬다던데...
대체 왜그랬을까?!--a 차라리 나도"몰바"그럴껄..ㅋㅋ^^;;
암튼 백윤재 캐릭터 제대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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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럼 이제 나 안좋아질 수도 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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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바!!라니..너의 라이프스토리 완전 압축판인것 같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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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못해 노래는 간신히 부르는 단계로 발전했을 수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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