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08.02.01 13:44

핸펀

조회 수 1413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을 바꾼지

근 일년이 되어서야

핸드폰카메라사진을 컴터로 옮기는 방법을

애니콜직원과의 긴긴 통화를 통해 배웠다.

카메라 달린 핸펀이 처음인것도 이유고

남들이 다 잘다루는 기계도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며 결과적으로 고장을 내뜨리기 때문이다.

하짐나 570장인가

하여간 애니콜이 하드가 풀이 되어

드디어 내 핸펀에 잠자던 사진들이 빛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몰 그렇게 맨날 먹는걸 찍고 또찍느냐고 타박하던 신랑님께서도

지난 1년을 찬찬히 음미하고는

우리는 핸드폰사진스타일이야 했다.

그리고 추억이 남으니까 좋단다.


나까지 묶어서 사진발 안받는 무리로 묶는게 서글펐으나

정말로 둘다 핸펀사진은 실물보다 훨 나았다.

우선 맛배기로 한컷.

P070927001.jpg


동의할수 없으시거든.


P071106006.jpg

그래도 별로라면 이분은?


P070913001.jpg

원래 이뻤다궁?

P070913005.jpg
기여웡-^^

P070913006.jpg
청첩장 증정.


P070913007.jpg


그분은 어떤 분이시니.
P070913009.jpg


이분이셔.

P070916009.jpg

장인장모와사위.
P070916017.jpg


P070623002.jpg
그가 좋아했던(!)-과거형이 중요- 김영모 브런치.



핸펀은 공부하던 지난 일년간 꽤나 쏠쏠하게 사용되었다.

독서실에서 커피를 마시다 발견한 동양화. 산이다산.
P070403002.jpg


더운 여름날 샤프에 붙어버린 지우개.(물론 접사에 완전꽝이라는 단점이 있다.)
P070410002.jpg


더이상 재밋거리가 없다면 셀카.
P070328004.jpg

혼자 버스기다리면서.
P070512002.jpg
이런놈 꼭있다.

버스에서 혼자 놀기.
P070904003.jpg


버스에서 본 이상한 풍경(아니 이상하게 찍힌 풍경-핸드폰의 한계인가-)
P070306044.jpg


그리고 낮에 혼자서 집에서 밥먹으며 놀기.
P070517003.jpg



서글프게 아름다운 벚꽃풍경담기.
P070407009.jpg

P070407008.jpg


학원에 엄마차 가지구 갔다가 다른차 박고 증거남기기 등..
(첫사고를 어이없이 내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 나에게 다행히 착한 이차주인이 친절히 사진을 찍어두시라고 했다.)
P070407003.jpg


아무튼 수험생활에 유익했는지
백해 무익했는지.. 시간이 빨리 가는데는 확실히 도움을 주었다.




이러니 공부가 잘 될수가 있었나.. 아이구.ㅜ.ㅜ


아- 영광스러운 사건이 있었으니 결혼전날 주은마마님을 만났것.
미인의 기운을 받을겸 결혼 전날 할것이 없는 백수는 너무나 심심해서 주은마마님 회사 앞에 놀러가서
밥을 먹었다.
그런데.. 애니콜은 여자였나보다.
P071019013.jpg

P071019014.jpg
미녀를 샘내는 애니콜. 주은마마님 죄송;; 사실은 내가..ㅋ
그럼에도 숨길수 없는 미모.



이렇듯 맘을 착하게 먹지 않으면 애니콜은 이러한 징벌을 내리기도 했다.

P071106005.jpg



하지만 대체로는 이렇게 착하다.

시험 떨어진 날 기분전환하러 갔던 토다이.(떨어져서 기분좋았나 보다.ㅜ.ㅜ)
P071116004.jpg


하지만 평소엔 기분전환하러 우리동네 식당에 간다.(식당이름도 우리동네임.)
P071117002.jpg



일상다반사.
P071030012.jpg
늘 저렇게 볼펜과 사야할 목록을 들고 다니며 알뜰한 척을 하면서

P071030008.jpg
이분이 사고 싶어하시는 것들을 무자르듯 자른다.

그래서 이분은 늘 김이 새신다.
P071030011.jpg

나의 애니콜로 인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분들은

나랑 놀아요.ㅋㅋ

(추신- 그나저나 오늘 신랑님께서는 신검 받으러 가신다.ㅠ,ㅠ 나 와이프 맞니.)


?
  • ?
    houston 2008.02.02 00:19
    ㅎㅎㅎ 동양화!
    오 카메라 쓸만 한데!
  • ?
    넌지인 2008.02.02 01:35
    신검을 이제 받으셔??
  • ?
    won:) 2008.02.03 17:45
    모야 넌 이많은 사진 중에
    저 커피자국이 가장 좋다는거?ㅋㅋ

    응- 아직 아직 병역미필이야-
    근데 1급을 받으셨지 모야- ㅜ.ㅜ
    넌 복학한거니 언제 취직하니(언제 나 밥사주니)
  • ?
    상미 2008.02.03 22:46
    혜리야..
    사진들 넘나 잼있고..글도 넘나 맛깔스러운게 잼나다..
    핸펀 사진 성능 넘 좋은거 아냐?? ㅎㅎㅎ
    주은이 얼굴도 넘 반갑고..(근데, 진짜 핸펀 여자였나봐..주은이의 미모가 가려졌다..)
    핸펀의 발자취들 보니 넘 잼나네..
    난 아직도 핸펀 사진 옮기는 법 모르는데..나도 좀 갈켜조~~~ ㅎㅎㅎ
  • ?
    수정 2008.02.04 09:04
    아- 워네리 셀카 너무 귀여워. 진짜 너 ㅇㅈㅁ 맞니? 완젼 뽀송- 오빠님 바람에 날리는 머리도.
    오랜만에 니 얼굴이랑 지낸 얘기랑 글 보니깐 정말 좋다-------
  • ?
    toguz 2008.02.04 15:52
    역시 좋은 사진은 카메라의 좋고나쁨과는 관계가 없는 듯.^^
  • ?
    won:) 2008.02.04 22:44
    언니- 이 폰카메라 우리집에 있는 카메라 중에 젤 좋은거 같아.ㅋㅋ
    주은언니 오랜만이지?^^ 미모 여전하셔.ㅎ
    언니- 나도 일년 걸렸는데 공짜로 가르쳐주긴 좀 아까워.ㅋ
    (우선 연결잭을 애니콜사이트에서 신청해서 받아야해.)

    수정아- 나 ㅇㅈㅁ맞아. 뽀송사진은 핸펀카메라의 한계야.ㅎ
    수정아 나는 너랑 자고싶었단 말이야.
    나랑 박성희랑 너랑 한침대에서 잘수 있을까.

    토구즈님. 저도 사실은 좋은 카메라가 가지고싶어요. 부러워요.


  • ?
    바올 2008.02.05 13:19
    하하하하하 역시 워네리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7 이사 9 won:) 2008.03.05 1118
276 박성 8 won:) 2008.02.29 1237
275 렉서 5 won:) 2008.02.25 1318
274 21 6 won:) 2008.02.23 4706
273 평생 won:) 2008.02.20 807
272 또떨 5 won:) 2008.02.13 1055
» 핸펀 8 won:) 2008.02.01 1413
270 컴백 4 won:) 2008.01.29 1081
269 08 8 won:) 2008.01.01 4679
268 때론 4 won:) 2007.12.21 1160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