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바꾼지
근 일년이 되어서야
핸드폰카메라사진을 컴터로 옮기는 방법을
애니콜직원과의 긴긴 통화를 통해 배웠다.
카메라 달린 핸펀이 처음인것도 이유고
남들이 다 잘다루는 기계도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며 결과적으로 고장을 내뜨리기 때문이다.
하짐나 570장인가
하여간 애니콜이 하드가 풀이 되어
드디어 내 핸펀에 잠자던 사진들이 빛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몰 그렇게 맨날 먹는걸 찍고 또찍느냐고 타박하던 신랑님께서도
지난 1년을 찬찬히 음미하고는
우리는 핸드폰사진스타일이야 했다.
그리고 추억이 남으니까 좋단다.
나까지 묶어서 사진발 안받는 무리로 묶는게 서글펐으나
정말로 둘다 핸펀사진은 실물보다 훨 나았다.
우선 맛배기로 한컷.

동의할수 없으시거든.

그래도 별로라면 이분은?

원래 이뻤다궁?

기여웡-^^

청첩장 증정.

그분은 어떤 분이시니.

이분이셔.

장인장모와사위.


그가 좋아했던(!)-과거형이 중요- 김영모 브런치.
핸펀은 공부하던 지난 일년간 꽤나 쏠쏠하게 사용되었다.
독서실에서 커피를 마시다 발견한 동양화. 산이다산.

더운 여름날 샤프에 붙어버린 지우개.(물론 접사에 완전꽝이라는 단점이 있다.)

더이상 재밋거리가 없다면 셀카.

혼자 버스기다리면서.

이런놈 꼭있다.
버스에서 혼자 놀기.

버스에서 본 이상한 풍경(아니 이상하게 찍힌 풍경-핸드폰의 한계인가-)

그리고 낮에 혼자서 집에서 밥먹으며 놀기.

서글프게 아름다운 벚꽃풍경담기.


학원에 엄마차 가지구 갔다가 다른차 박고 증거남기기 등..
(첫사고를 어이없이 내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 나에게 다행히 착한 이차주인이 친절히 사진을 찍어두시라고 했다.)

아무튼 수험생활에 유익했는지
백해 무익했는지.. 시간이 빨리 가는데는 확실히 도움을 주었다.
이러니 공부가 잘 될수가 있었나.. 아이구.ㅜ.ㅜ
아- 영광스러운 사건이 있었으니 결혼전날 주은마마님을 만났것.
미인의 기운을 받을겸 결혼 전날 할것이 없는 백수는 너무나 심심해서 주은마마님 회사 앞에 놀러가서
밥을 먹었다.
그런데.. 애니콜은 여자였나보다.


미녀를 샘내는 애니콜. 주은마마님 죄송;; 사실은 내가..ㅋ
그럼에도 숨길수 없는 미모.
이렇듯 맘을 착하게 먹지 않으면 애니콜은 이러한 징벌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대체로는 이렇게 착하다.
시험 떨어진 날 기분전환하러 갔던 토다이.(떨어져서 기분좋았나 보다.ㅜ.ㅜ)

하지만 평소엔 기분전환하러 우리동네 식당에 간다.(식당이름도 우리동네임.)

일상다반사.

늘 저렇게 볼펜과 사야할 목록을 들고 다니며 알뜰한 척을 하면서

이분이 사고 싶어하시는 것들을 무자르듯 자른다.
그래서 이분은 늘 김이 새신다.

나의 애니콜로 인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분들은
나랑 놀아요.ㅋㅋ
(추신- 그나저나 오늘 신랑님께서는 신검 받으러 가신다.ㅠ,ㅠ 나 와이프 맞니.)
근 일년이 되어서야
핸드폰카메라사진을 컴터로 옮기는 방법을
애니콜직원과의 긴긴 통화를 통해 배웠다.
카메라 달린 핸펀이 처음인것도 이유고
남들이 다 잘다루는 기계도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며 결과적으로 고장을 내뜨리기 때문이다.
하짐나 570장인가
하여간 애니콜이 하드가 풀이 되어
드디어 내 핸펀에 잠자던 사진들이 빛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몰 그렇게 맨날 먹는걸 찍고 또찍느냐고 타박하던 신랑님께서도
지난 1년을 찬찬히 음미하고는
우리는 핸드폰사진스타일이야 했다.
그리고 추억이 남으니까 좋단다.
나까지 묶어서 사진발 안받는 무리로 묶는게 서글펐으나
정말로 둘다 핸펀사진은 실물보다 훨 나았다.
우선 맛배기로 한컷.

동의할수 없으시거든.

그래도 별로라면 이분은?

원래 이뻤다궁?

기여웡-^^

청첩장 증정.

그분은 어떤 분이시니.

이분이셔.

장인장모와사위.


그가 좋아했던(!)-과거형이 중요- 김영모 브런치.
핸펀은 공부하던 지난 일년간 꽤나 쏠쏠하게 사용되었다.
독서실에서 커피를 마시다 발견한 동양화. 산이다산.

더운 여름날 샤프에 붙어버린 지우개.(물론 접사에 완전꽝이라는 단점이 있다.)

더이상 재밋거리가 없다면 셀카.

혼자 버스기다리면서.

이런놈 꼭있다.
버스에서 혼자 놀기.

버스에서 본 이상한 풍경(아니 이상하게 찍힌 풍경-핸드폰의 한계인가-)

그리고 낮에 혼자서 집에서 밥먹으며 놀기.

서글프게 아름다운 벚꽃풍경담기.


학원에 엄마차 가지구 갔다가 다른차 박고 증거남기기 등..
(첫사고를 어이없이 내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 나에게 다행히 착한 이차주인이 친절히 사진을 찍어두시라고 했다.)

아무튼 수험생활에 유익했는지
백해 무익했는지.. 시간이 빨리 가는데는 확실히 도움을 주었다.
이러니 공부가 잘 될수가 있었나.. 아이구.ㅜ.ㅜ
아- 영광스러운 사건이 있었으니 결혼전날 주은마마님을 만났것.
미인의 기운을 받을겸 결혼 전날 할것이 없는 백수는 너무나 심심해서 주은마마님 회사 앞에 놀러가서
밥을 먹었다.
그런데.. 애니콜은 여자였나보다.


미녀를 샘내는 애니콜. 주은마마님 죄송;; 사실은 내가..ㅋ
그럼에도 숨길수 없는 미모.
이렇듯 맘을 착하게 먹지 않으면 애니콜은 이러한 징벌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대체로는 이렇게 착하다.
시험 떨어진 날 기분전환하러 갔던 토다이.(떨어져서 기분좋았나 보다.ㅜ.ㅜ)

하지만 평소엔 기분전환하러 우리동네 식당에 간다.(식당이름도 우리동네임.)

일상다반사.

늘 저렇게 볼펜과 사야할 목록을 들고 다니며 알뜰한 척을 하면서

이분이 사고 싶어하시는 것들을 무자르듯 자른다.
그래서 이분은 늘 김이 새신다.

나의 애니콜로 인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분들은
나랑 놀아요.ㅋㅋ
(추신- 그나저나 오늘 신랑님께서는 신검 받으러 가신다.ㅠ,ㅠ 나 와이프 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