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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6 09:10

새삼

조회 수 95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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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것은

행복한 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서

매일 행복하다거나

매순간 기쁘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어디로 가는 것이 아니어서

역시 때때로 우울해주고

방안을 치울힘은 절대 생기지 않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불안하고..

이러한 워네리적 증상은 그대로 있는 것이다.


정말로-

매일을 새로운 마음으로 사는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결혼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발모양도 약간 평발이어서

백화점 하루만 다녀도 피곤하고 발이 뜨거워지는

나의 개인적 성향차이도 있겠지만.

정말로- 새로운 물건을 산다고

새로운 기분이 오래가는 것도 아닌듯.

(모 그리 비싼걸 안사봐서 그런걸까?ㅋㅋ)


애니웨이

하고 싶은말은

그냥- 일상이 이벤트보다 예쁘다는 것이다.


결혼준비를 위해 백수가 되지 말것을 권유합니다.

바뻐야 미세한 우울증 안생겨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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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피유부리 2007.10.16 19:18
    결혼 후 일상이 이벤트화 될 걸 기대하셩~
    좋아서 가슴이 쿵쾅거리고 행복해 죽겠는 거 말고
    자주 있는 씨익 하는 ^_______^---> 요렇게 잔잔한 웃음이 더 좋고,
    남남인듯 싸워도 반나절 안 넘기고 화해할 수 있음
    웰컴 투 유부월드
    토욜날 이쁜 신부 기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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