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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2 10:59

내왼

조회 수 1003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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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오른발이 걸려

공중부양한 후 낙하한

아픔의 장소인 집앞 사거리에서

그 두무릎 시커먼멍이 가시기도 전에

또 봉변을 당했다.


아주 선해보이시는 할머니께서

정신없이 걸어가는(공중부양 후에 왠만하면 뛰지 않는다.)

나를 친히 불러세우시고

또박또박한 말투로 말씀하시기를


"아주머니, 여기 근처에 국밥집 없나요?"

그분의 정신이 혼미한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옆에 친구분도 계셨고 눈동자도 아주 맑으셨다.


그래- 그분은 예지력이 있으신거야라고 아무리 마음을 진정시켜도

위로가 안되는거지.


모르는 할머니에게 이렇게 분노를 느껴보기는 처음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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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07.10.12 11:36
    음 하필 게다가 국밥집이라니ㅋㅋㅋ
    (아 나 막 상상되ㅋ)
    배고프셔서 그랬다고 위로하마.
    야! 그 사거리 다니지마.
  • ?
    수정 2007.10.12 11:38
    아. 그 내가 말한 그 다정한 눈길이 그거맞아.
    또 니 말할때 그윽히 쳐다보시는 것도 있어.
    준비 잘 하고 있니? ㅋ
  • ?
    woneri 2007.10.14 12:03
    그니까..나 엉결에 대답두 했잖아.
    근처에 없는데요.ㅋㅋ
    진짜 이동네를 떠날 때 되니 오만정이 다 떨이지심.ㅋㅋ
    굳이 두글로 나눈 이유는?ㅎ
    다정한, 그윽한 이런말뜻이 어렵기는하지. 네이버사전에 물어보렴.
    준비-?완전 버버버벅. ㅋㅋ
  • ?
    줭양 2007.10.15 10:39
    그래도 정든 동네고 우리가 함께 버스를 탔던 동네라는 것은 잊지말아줘..ㅋ
    워네리-아줌마 라는 말 일주일 먼저들은거라고 너 편할대로 생각하기
    - 너무했나?!ㅋ 그래도 싫은 건 싫은 건가?!ㅋ
    암튼 빛나는 웨딩드레스 입고 토욜날 보아! ㅎㅎㅎ
  • ?
    won:) 2007.10.16 08:56
    그래- 정들다말은 동네다.ㅋ 402는 나름 편안한 노선이었다.
    그래- 아무리생각해도 그분은 예언의 은사를 받은거 그뿐인거지
    보이는 것을 말하신게 아닌거지.
    믿음으로 말하신거지.
    아!!! 그래도 용서가 안돼!!!
    빛나는 졸업장이냐. 아가씨 졸업.
    니도 빨리 졸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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