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계셔야 할 마음의 공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곳에 다른 것이 있다면 우리의 모든 생각과 감정은 틀어지기 시작한다.
많은 것들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할 수 있겠지만 인간 관계, 특히 이성친구가
그 곳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영화, 드라마, 소설 등과 같은 문화의 영향으로
치우치고, 뒤틀리고, 왜곡된 사랑을 멋지고 낭만적인 로맨스라고 잘 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내 주위에도 그런 사람이 꽤 있는 듯 -_-+)
나도 마찬가지로 오해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많은 것들을 배우고 알아가고 있는 시기인 듯해서 감사하다.
얼마 전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중독 (Victim of Love?)' 이라는 책을 읽었다.
중독적인 관계(주로 사랑중독, 성중독, 사람중독..)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있고,
비교적 건강한 사람이라면 제시된 사례들이 쫌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의 상태를 깊이있게 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거 보면 그다지 극단적인 사례도 아닌 것 같다)
으아 (원래 이렇게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쓴 책을 좋아함) 이 책 정말 강추!!
내가 참 개념 없었구나 싶은 것도 많이 깨닫게 되었고, 그래도 나는 기본적으로
건강하구나도 느끼고, (새삼 부모님에게 감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해야할 것들에 대한
중요한 이해도 얻을 수 있었고.. 지금 나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던 것 같다.
(내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쓸 수도 없고 & 왠만하면 읽어보라고 이렇게 애매하고 답답하게 쓰게됨;;)
이 여세를 몰아 뒤늦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 있고,
그 다음에는 스캇 펙 박사의 '아직도 가야할 길' 읽을려고 하고 있지 ㅎ
온전한 사람으로 온전하고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지 ^^
요즘이 나에게 그런 시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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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마구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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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교제를 했던 경험이 있거나 너처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듯 ^^
맞어~ 그것도 훈련되어야 할 부분이지. 가장 선행되어야 할 껀 자기 자신의 내면
세계가 건강해지는 거 ^^
그 책 아직 안 읽어서 잘 모르겠다 (한 chapter 읽다가 '아직도 가야할 길' 로 바꿨음ㅎ)
에이 적극적으로 자기를 돌아보는 것 만큼 현명한 일이 없는 것 같애. 용감한 일이고..
아프고, 인정하기 싫고, 짜증나는 건 당연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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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책은 읽은 사람 모두 강추네~ 나도 꼭 읽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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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객관적으루 볼 필요가 있을듯.(그래두 워낙 좋긴하대~)
나두 이거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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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넵 잘 염두해서 읽을 께요~ (지금은 급한 사정에 의해서 또 딴 책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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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랑이라는이름의 중독 은 읽어바야지^-^
개강이에요~아자아자!!(벌써혼자오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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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번 스쿨버스타고! ^^
맞어. 특히 사랑에 대한 부분은 그 방법이 어떻튼 사회적으로 용납되고 용인되기도 쉽지.
진정한 사랑은 이성과 결단에 의한 의지적인 사랑인 것 같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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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있음...
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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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언젠간 있겠지?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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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자 이상이래~ㅋ5자로 줄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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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응 1자 만 써도 되게 고쳐놓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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