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by won:) posted Sep 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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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새로울것두 없지만

후달리는 것이 사실이다.

3학기에서 전공대표가 나와야 하는데

결혼한 사람 빼구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 뺴구

학교에서 조교하는 사람 찾으니

결국 가장 널널한 사람='나'가

전공대표가 되었다.


교회에서두 자칭 타칭 행정의 블랙홀(->범진이가 산증인)인

내게 이런일을 맡기시다니.

정말루 기도가 필요하다. ㅠ.ㅠ

나이들어서 이런저런 훈련 받으려니

마음이 후달린다.

어릴땐 없던 자존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선생님, 과대표, 학교, 행정, 이런거에

14년정도 가져온 컴플렉스를

이번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두둥.

기도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