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응원합니다.
언니가 없었다면
나는 더 많은 실수들을 했을 것이다.
시간이 많이 흐르면
같은 방을 썼던 것을
정말 감사하게 될 것 같다.ㅋㅋ
(물론 지금도 너무 동시에 일어나서
한명이 눈꼽도 못떼고 멀뚱이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만 빼고는
감사하고 있다구.)
천천히 걸아가지만
잘 걸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때론 언니때매 마음이 아프고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이제 돌아보면
언니가 드물게 순수하고
(=난 또 드물게 빨리 때가 타서)
느낀 나의 미숙했던 감정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나랑 아주 다른 사람을 만든 엄마가 신기하다.
무엇보다
내가 상황파악이 안돼 힘들어하고 우왕자왕할 때마다
한두마디의 말로 상황파악이 되게 하는 사람이다.
-요즘 그녀는 23살선생님들과 교생실습하느라 애쓰고 있다.-
그녀를 응원합니다.
나도 언니 있었음 좋겠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