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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9 10:03

그녀

조회 수 78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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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응원합니다.


언니가 없었다면

나는 더 많은 실수들을 했을 것이다.

시간이 많이 흐르면

같은 방을 썼던 것을

정말 감사하게 될 것 같다.ㅋㅋ
(물론 지금도 너무 동시에 일어나서

한명이 눈꼽도 못떼고 멀뚱이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만 빼고는

감사하고 있다구.)

천천히 걸아가지만

잘 걸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때론 언니때매 마음이 아프고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이제 돌아보면

언니가 드물게 순수하고

(=난 또 드물게 빨리 때가 타서)

느낀 나의 미숙했던 감정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나랑 아주 다른 사람을 만든 엄마가 신기하다.


무엇보다

내가 상황파악이 안돼 힘들어하고 우왕자왕할 때마다

한두마디의 말로 상황파악이 되게 하는 사람이다.


-요즘 그녀는 23살선생님들과 교생실습하느라 애쓰고 있다.-

그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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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j2h 2006.04.20 10:38
    그래도 언니.. 넘 너와 닮으심..^^;
    나도 언니 있었음 좋겠다..휴~
  • ?
    희야 2006.04.21 10:51
    나도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ㅎ
    그리고 다른것도ㅋ
  • ?
    WON! 2006.04.22 12:05
    동성의 형제가 있는게 좋은거 같긴해.
    그래두 오빠 있는 애들이 얼매나 부러운데.
    어릴때 오빠 있는애들하구는 싸우지도 않게 되더라고.ㅋ
    (내가 은근 다 생각해서 싸웠던거 애들은 알까몰라.)

    내가 언니 뽐뿌질 해서 다들 심난하구나.ㅋ
    (있는게 별로 없으니 언니자랑이라두 해야지.)
    나 어릴 때 엄마보구 맨날 오빠 만들어 달라구 엄한소리 했는데
    너두 엄마 쫄라봐^^
    하긴 지금 우리한테는
    언니말구 다른게 더 필요해.ㅋ
    하나만 고르라구 하면 우린 아마
    그 다른것 고를꺼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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