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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겠다.
어제는 대예배 땡떙이 치구 (저녁에 와서 청년부 드릴 생각이었음)
잠시 어디 갔다가 유리문을 허공으로 알고
그대로 전진해서
정말 별을 보고 말았다.
꽝소리도 진짜 크게 났다.
부딪힌 순간 한쪽 눈과 코에서 물이 막 나와서
코피난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부딪힌 이마쪽 눈에서만 눈물이 줄줄나는것도 신기하더라.
콧물은 왜나니.
엄청난 굉음과 아파하는
나를 보고 웃지도 못하고 아무말도 못하고 얼어버린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랑 그 아빠의 침묵....
ㅋㅋ 셋다 표정이...
여자애는 진짜 겁먹은 표정이었다..
어쩄든 오랜만에 이마에 왕따시만한 혹이 생겼다.
다행히 멍은 옅다.
지금은 학교 컴실와서 쿠킹호일에 싸인 김밥
막 성질급하게 뜯어 먹다가
윗입술이 호일에 베어서 따끔따끔, 빨갛게 되었다.
요즘 왜이러지..?
조심하구 살일이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 근육을 보아하니 내 손힘 엄청 셀듯하다.by민경언니 in연포)
사진이 꼭 상궁마마님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