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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8 22:16

내가

조회 수 97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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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우낀지.

그동안 그나마

마음의 평안을

유지 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래도 내가 낫다'라는

근거없는 자기위로가 있었기 때문인거 같다.

(이말하기 정말 쪽팔린데 어이없이 정말 그러고 사는 것 같다.
  변명: 1.원래 사실과 내가 하는 해석은 다르기가 쉽고
          2.또한 이런 생각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사는데는 아주 도움이 되는 면도 있기는 하다. 나만 꼭 비교해서 내가 낫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마음이 편한 걸까. 다들 그러고 사는건가? ㅋㅋ)


어쨌든 남얘기 까지 할것도 없고

계속 나의 심신의 안정을 위해 이런 착각속에 살아야 하는 건지-.-


흔들릴 때마다

완전히 흔들린다.

흔들흔들.

협소했던 회사를 벗어나 보니까 이제 보기싫은데 봐야하는 현실이 보이거든.


혼자 살수도 없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너무나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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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j2h 2005.04.18 23:54
    이상과 현실의 괴리..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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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올 2005.04.19 00:19
    누구보다 내가 낫다보다 나라는 특별한 존재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소중한지 기억하면서 살아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더 건강해지자
  • ?
    WON! 2005.04.20 17:04
    늘 괴롭지 뭐..ㅋ

    온니온니~ 쉽지않지만 언니말이 맞아요..근데..마지막 문장에 마침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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