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임재하실 그 곳으로
책상이 너무 정신없길래 정리하다가, 이왕 치우는 거 다 정리해버리자 하고
내 방 전체를 청소했다. 자주 청소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날을 잡아서
제대로 하는 편이야. (그리고는 가족들한테 막 자랑하고, 생색냄 ㅋ)
말끔해진 공간에 앉으니 내가 집중해야 할 일들(개인적인 수련회 준비)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더라 ^^
언제였더라 그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수련회 QT였던 것 같애
이사야 6장 본문이었지.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한 모습.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이 온성전에 가득하고,
모든 사람이 Holy, holy, holy is the LORD almighty 찬양하는데
그 찬양 소리가 얼마나 굉장한지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고 성전이 연기로 가득찰 정도..
그들의 찬양대로 하나님은 너무 거룩하셔서 주위의 천사들 조차 그 분을 볼 수가 없어
여섯개의 날개 중에 둘은 그들의 얼굴을 가리고, 둘은 발을 가렸데.
아.. 이런 하나님의 영광.
말씀 만으로도 정말 굉장하다 생각했었는데, 나도 경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거야.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 하나님의 강한 임재하심이 있기를 소망하는 거야.
많은 사람들이 그 영광 앞에 완전히 깨어지고, 엎드려져 모든 죄를 고백하고
십자가의 은혜로 그들의 모든 마음과 생각이 새로워지는 역사들..
하나님과의 깊고 친밀한 관계.
나를 향한 그 엄청난 사랑에 대한 나의 반응과 표현.
경험해보고 싶지 않아? 하나님을 더 분명하게 만나고 싶지 않아? 나는 매우 ^^
수련회를 하루 앞두고 나를 돌아보며 기도제목들도 정리하고, 마음의 준비를 했지.
개인적으로 가지고 가는 꽤 중요한 기도제목들이 있는데.
특별히 성경말씀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거라 기대되고,
어떻게 말씀해주실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아주 좋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
수련회, 정말 기대된다 ♬
+ 대학6부 통독수련회: 쉐마 이스라엘
일시: 2004년 7월 12-16일
장소: 안성수양관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잠깐 이곳을 비웁니다~)
은혜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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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을 지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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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왔더군. 제대로 못지켰구나. ㅋ
워네리가 잠깐 부분참석으로 왔었더라. ㅎ
오 수련회가는구나~ (대학부 수련회는 내가 대표였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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