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04.10.17 20:47

밤눈

조회 수 1115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夜 雪 >

踏雪夜中去 (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今日我行蹟 (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 밤 눈 >          -김구

눈을 밟으며 밤길을 갈 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오는 사람에게는 이정표가 될 것이니


--------------------------------------------------

여러가지 확실치 않은 일들 가운데

(생각보다 잼없는 공부 등등..^^)

빨리 그 끝이 보이기를 바라며 걷는 요즘...

어찌보면 밤눈길 같기도 하고..

a little 힘들기도 하다..

(이말 하기는 또 왜 힘든고야..ㅎ)

그 끝을 보는 것도 중요하고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

어릴 땐 몰랐는데..

발자국이라는 게 남더라고..



?
  • ?
    바올 2004.10.18 10:23
    응 동감!!
    혜리 힘내길. 밤눈길을 같이 걸어가는 사람들과 늘 너를 지켜보고 계시고 보호하시는 분이 계시잖아.
    나도 힘내야지. 아자~
  • ?
    수정 2004.10.18 11:25
    아-순간 김구를 경구라 봤쟎아-_-; 나도 여전히 밤눈길인데..밤길에 익숙해지기 전에 얼릉 벗어났으면...이나영 머리 굿~
  • ?
    워네리거북 2004.10.18 12:58
    아자~

    김구아저씨 절망하신다.. 밤길이 우리한테 좀 익숙하긴 하징..ㅋ
  • ?
    j2h 2004.10.18 14:02
    나도 김구.. 경구라고 봤어 ㅠ.ㅠ
    근데..너의 표현은.왜 내 마음을 울리는 고야~~완전 공감!!
  • ?
    houston 2004.10.18 23:19
    오. '밤눈' 완전 좋타.
  • ?
    희야 2004.10.19 07:51
    웅~혜리야...요즘 그렇구나~
    힘내^^나도 여기서 너 위해 기도하고 있오~워네리짱!화이팅!!^^/
  • ?
    은집 2004.10.21 21:51
    아...그래서..발자국을 남기는 거구나............
    흐...그래도 남길땐..조금 힘들어요. ^^;; 으음 으음 으으으으응
    언니.....이이이이이 ㅠㅠ 우에엥
    안보이는 결과를 바라기 보다.. 보이는 과정에 충실하고 싶어요.

  • ?
    hyunjin 2004.10.22 00:25
    ^^ miss u too! wo ne ri him nae!!
  • ?
    워네리거북 2004.10.22 09:10
    경구와 시는..게다가 한자는..// 좋냐 // 응원에 감사..ㅋ// 집..나 돌아갈래..//현진..낼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7 추석 11 워네리 2004.09.30 1242
866 눈물 11 워네리 2004.10.04 1195
865 내가 9 워네리 2004.10.10 1088
864 으응 3 워네리 2004.10.15 1133
863 허걱 8 워네리거북 2004.10.15 1347
» 밤눈 9 워네리거북 2004.10.17 1115
861 그거 8 워네리거북 2004.10.25 1184
860 존시 5 워네리거북 2004.10.27 1263
859 사람 5 워네리거북 2004.10.29 1057
858 지난 2 워네리거북 2004.11.02 1158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