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by 워네리 posted Aug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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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공원에 있는
인공암벽마다 애기마냥
흰토를 해놔서
다시 부천으로 가고 있어요.

오랜만에 보수 하는데
마음보다도
너무 쉬어주신 몸이 놀란 듯.
더워서 서있기 힘들어요.

버틸만큼 버티다가
이제 좀 시원하겠지 하고 간건데
나랑 같이 도착한 늦더위..
허러걱.

더불어
오랜만에 만난 부천사람들마다
왜케 살쪘냐고 가감없이 물어봐서
뾰루퉁.

a:맘이 편한가봐?

b:억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