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회사에서 발이 깜짝깜짝 놀라기 시작했다.
내 발 아래 컴퓨터 선부터 해서 이름을 알수 없는
여러 전선이 묻혀있는데
어디서 누전이 되는지 아주 미세한 전기지만
순간순간 발이 따끔따끔하다.
노트북위에 올려논 손이 화다닥 놀란 적이 있어서
여러사람 손 억지로 갔다 대봤더니 아무렇지도 않아 바보됐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내가 전기에 약해서지 싶어
무식하게 참고 있다가
아무래도 몸이 필요 이상으로 충전되는 거 같아서
어제는 건물 담당 영선아저씨께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아저씨께서
목요일날 봐주신다고
그때까지만 살아있으라고 당부하셨다.
생각해보니까 영화에서는 자주 들어본
꼭 살아있어야해..이런 당부를 실제로 첨 들은 거 같다.
(물론 '목요일까지만'이라고 덧붙이셨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네..
꼭 살아있어야겠다.
왠지 목요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내 발 아래 컴퓨터 선부터 해서 이름을 알수 없는
여러 전선이 묻혀있는데
어디서 누전이 되는지 아주 미세한 전기지만
순간순간 발이 따끔따끔하다.
노트북위에 올려논 손이 화다닥 놀란 적이 있어서
여러사람 손 억지로 갔다 대봤더니 아무렇지도 않아 바보됐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내가 전기에 약해서지 싶어
무식하게 참고 있다가
아무래도 몸이 필요 이상으로 충전되는 거 같아서
어제는 건물 담당 영선아저씨께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아저씨께서
목요일날 봐주신다고
그때까지만 살아있으라고 당부하셨다.
생각해보니까 영화에서는 자주 들어본
꼭 살아있어야해..이런 당부를 실제로 첨 들은 거 같다.
(물론 '목요일까지만'이라고 덧붙이셨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네..
꼭 살아있어야겠다.
왠지 목요일이 안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