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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3 01:17

내가

조회 수 1478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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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었던 몇가지 것들..
왜 있잖아. 그런거,.

지금 가져다 줘도
도저히 그 때 의미를 가질 수 없는
그때 가졌어야 하는거 말이야.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것들은
운좋게 많이 가질 수 있었던
한 언니를 알게 됐지.
착하기까지 하더라고,
덴당.

그 언니와 오래 오래 이야기하면서
실타래를 하나하나 푸는 기분이었어,'

내게 필요했던 것들은
이미 다 주셨었다는 거
이젠 믿어야 할 거 같아.

만족스러웠다는 게 아니라..

거기에도 그 만족은
애초부터 없었던 거라고.

그런데 사실은 어디에나
있었던 거라고.
?
  • ?
    원진 2004.04.13 01:35
    노가리 가 필요해^^
  • ?
    houston 2004.04.14 00:02
    와. 너무 귀한 깨달음.
  • ?
    j2h 2004.04.14 14:14
    어디에나 있엇던 거라고.. ^^;; (맞아 맞아 )
  • ?
    지혜 2004.04.14 21:13
    한 세번 읽었당.. 심오해.. 언니의 글이나 언니의 말은 항상 pure하다는 느낌을 주는거 알아? 언니의 매력이라고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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