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도 좋구.. 모처럼 대학로로 외출^^
영화보다 연극이 더 재미있는데도..
대학로라는 부담감과..(물론 유씨어터도 있지만ㅋㅋ)
부지런하지 않으면.. 표도 구하기 힘들고..
근데 오늘 나와 똑같은 생각의 동지를 만났다 ㅋㅋ(오~수정)
"잼있데.."
"누가?;;"
"경구가 그랬어^^;;"
"어..어.. 그거 믿어도 될까?--;;"
그치만.. 공연매니아 클럽을 믿고.. 봤다 >.<''
근데..
정말 오랜만에 숨쉬기 힘들정도로.. 웃었던거 같다.
(난 꼭 결말에 뭔가.. 가슴속에 찡~남는걸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그런건.. 없었지만...
그래두.. 정말 극본 쓴 사람이 존경 스러움^.^)
학원에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연극보면서 너무 웃은 나머지.. 힘이 다 빠지고 탈진한 나는..
수업시간 내내.. 졸고 말았다. -.-+
(그래두 끝까지 필기는 다함 ㅋ)
<내용소개>
“마음약한 한 남자의 엉뚱한 거짓말로 인한 하루 동안의 기막힌 해프닝“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 메리와 바바라라는 두 부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따라 두 집을 바쁘게 오가던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의 이중생활이
어느 날 그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중략)
어제 바람의 전설 보면서도 느낀건데..;;
(예술가 성재가 절대 자신은 제비족이 아니라구 극구 부인하는걸 봐두;;)
작은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마지막 결론은... 변명은..
"마음이 약해서...."
"누님이(또는 예술의 상대 ㅋ) 힘들어 지는게 싫어서--;;"
였다. ㅋㅋ
이래서.. 착한 사람이 더 무서운건가?>.<
점점 신뢰하기 힘들어지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