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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2 15:03

변하는 건..

j2h
조회 수 591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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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만이 아니다..

난 아직도 가끔 내가 20대 초반인 듯한 착각이 들곤 한다.
졸업하고 바로 신림동에 틀어박혀 2년반 정도 지내다 보니..
28-2.5인듯한 생각이 들 정도..아 이거 빼도 20대 초반은 아니구나..-.-+

2007_07_05.jpg

벌써 근무한지 1주일이 지났다.
난 여의도에 정말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한시간 반의 점심시간은 길기만 하다..

게다가 네이트도 못하게 하는 악덕기업..--;;
프로젝트 룸에 갇혀 있기 때문에.. 사실 네이트온 하지도 못할테지만 ㅠ.ㅠ


놀 사람이 없어서.. 맨날 일만 하다보니..
사람들이 무지 성실한 사람인줄 안다.. --+
오늘은 점심 먹고 오는 길에 탤런트 박선영과 응삼 아저씨를 봤다..

이 회사의 유일한 장점..방송국이 아주 가까이에 있다는 것 ㅋㅋ


오늘은 팀원들이 다 출장가셔서..오전내내 싸이월드에서 놀았다..
오랜만에 친구들 싸이 놀러다니다..

친구들이 변하는 만큼 나도 많이 변해 간다는 생각에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투사설의 결혼..

4(5567).jpg

고등학교때.. 나의 투사였던 설이 결혼을 했다.
너무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 버려서.. 이제 더 이상 투사라고 못하겠다.

<상황설명:고등학교 때, 조두나라에.. 난 조두 공주고.. 날 보호하는 투사가 있었다 ㅋ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도 잘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달려와 구출해 주는 멋있는 투사
  근데.. 이제 저렇게 이쁜 신부가 되어 버리다니..>.<//>



아 글구.. 지난주엔 멋진 친구 병민이도 결혼을 했다.
병민이도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도 잘하고, 어려운 일 있으면 달려와 힘을 써주는 멋진
친구이자 파트너 ㅎㅎ
턱시도 입으니 새삼 훤칠한 모습이.. 진짜 신랑 같아 보였다.



아직도 내가 보기엔.. 은영이는 투사같고, 병민이는 새돌 아부지 같은데..
결혼식 장에서는 어느덧 어른이 되어 버린것 같은 두 사람..

둘다 행복하길 바래..=)


한바탕 비가 내리고 갠 하늘처럼.. 맑고 푸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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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혜영 2007.07.12 20:44
    정화야~ 잘 지내지?ㅋ 오랜만이네..넘 보고싶당,,ㅜㅜ 영실이랑 정희랑 한번 뭉치게 전주 내려와~ㅋ 벌써 우리 나이가 28살 중반이라니...좀 기분이 묘하네.. 마음은 아직도 스무살 대학생인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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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07.07.13 08:41
    네이트되면 내가 놀아줄텐데; 힛. 그러니깐 내일 모레 서른은 더 말도 안되고. 애들은 왜 더이상 애들이 아닌거야! 이러다 너가 곧 어른이 되버리는거 아냐! 엉엉 그럴지도 ㅋㅋ (아침부터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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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2h 2007.07.13 10:19
    안그래두 정희랑 통화했지~~ㅎ 영실이도 셤 끝났으니까.. 얼렁 내려갈께..^^
    완전 보고 싶으심.. 이번에 보면 또 2년 만인가??ㅎ
    초코머슴도 잘 있구?ㅎㅎ 시간 참 빠르다~~

    나도 네이트 ㅠ.ㅠ 내일 모레 서른.. 그런 날은 나에게 없을 것만 같았는데..ㅠ.ㅠ
    아냐아냐. 우린 항상 23으로만 살자... 히히
    영화&연극 알아보고 있음.. 좋은거 나오면 바로 콜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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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 2007.07.16 14:17
    나도 네이트 ㅠㅠ 싸이 ㅠㅠ
    모두모두 막혀있어요 ㅠ
    엄마 빨리 삼성와서 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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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2h 2007.07.18 10:25
    우린 싸이는 괜찮은데..^^:; 싸이마져 막으면..정말 어케해 ㅠ.ㅠ
    삼성가서 콜 하면..벌서 퇴근했을듯..
    가기전에 콜할께..^^ 우리딸 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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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07.07.26 23:56
    악덕기업이래..ㅋㅋ 아옹..사는게 너무 팍팍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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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창 2007.07.27 01:42
    아빠가 그림을 잘그리시는줄 몰랐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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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2h 2007.08.14 16:39
    악덕 기업 맞아.. 우리 L기업 불매 운동할까?ㅋㅋ

    엉.. 병민스러운 창의적인 그림을 잘 그리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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