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by j2h posted Dec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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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먼지부터 털어내야겠다...
j2h 다이어리에 쌓인 수북한 먼지..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

정리되지 않아서..
때론 복잡해서..
그리고 바쁘고 힘들어서..

내 마음에 쌓인 먼지만큼..
정말 수북이도 쌓였다.....



먼지1. 벽보고 이야기 하기

IMG_1817.JPG

재작년 서울대공원에서 백곰을 따라 찍은 사진
곰이 벽만 쳐다 보고 있는게...재미있어서 따라 했는데..
일종의 정신병이라네.ㅠ.ㅠ

친구도 없고, 환경도 열악하니..
하루종일 벽만 보고 있는거야..

난 그것도 모르고..ㅠ.ㅠ(백곰 미안해..)
요즘 그 마음 조금은 이해가 된다.

일주일에 한번 아빠와 오빠를 만나면..
일주일동안 하고 싶었던 정말 사소한 것까지 얘기하게 된다...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는것..
매일매일 곁에 있을땐 느낄 수 없지만..
그런 친구와 가족이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백곰아..곧 내가 남극으로 보내줄께..!흙


먼지2. Y군 그리고 K군


요즘 작은 기쁨 하나가 사라졌는데....
Y군이 자리를 옮겼다ㅠ.ㅠ

이제 거의 볼 수 없다 흙
OUT OF SIGHT OUT OF MIND

그렇게 END..

대신 4층에 정말 멋있는 K군이 나타났다.
비록 층이 달라 제대로 보진 못하지만..

클래식 음악을 즐겨들으며 잉글리쉬티를 마시는 군이다.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으나,(넘 멀어--; 울 독서실은 무지 크다)
중요한건 크리스챤! 80년생이라는것..

다행히 y군의 퇴장과 동시에 새로운 k군이 등장했지만..
y군의 빈자리를 채워줄 순 없을 듯 --;;

미안해 범아..ㅋ
(범진이가 울 독서실로 옮겼다. 서로 공부하느라 잘 못보지만..왠지 든든하다..)

암튼 요즘 60일정도 밖에 안남아서
조금 분주하다..

그래도 이 글을 읽는 당신의 기도에 제가 살고 있어요..앞으로도 쭈욱~~부탁


먼지3. 12월

와..시간이 빠르다.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구 ㅠ.ㅠ

혹시 그때 인사 못드릴지도 모르니..
MERRY CHRISTMAS♡


2003_12_2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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