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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1 00:10

체지방 측정!

j2h
조회 수 594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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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체형의 숨겨진 비밀들...
왠만큼 날 알고 지낸 사람이라면 으레...아~그거! 할만큼..
아주 유별나서..^^;;
근데 오늘 엄청난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이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난주 부터 헬스등록을 했다.
태어나서 첨으로 가보는 곳이어서.. 무척 낯설고....어리둥절 했지만..
이곳 헬스장은 저렴하면서도 프로그램이 아주 알차서~

=> 시간대별로 요가, 스포츠댄스, 스트레칭.. 선택해서 들을 수 있고
     찜질방도 있다 ㅋㅋ

나이가 들어서 인지.. 수험병인지..
자꾸 팔다리어깨... 쑤시고
그래서.. 등록한지
일주일...
정신건강에도 좋은 거 같다.. 삶의 활기도 생기고..^^

트레이너가(안타깝게 여자분이심.. 이곳은 여성전용헬스장임ㅋ) 체지방측정을
한 후에,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알려준다고 해서..
목요일 예약을 잡았다.

내심 "좀 굶을까?"도 생각했지만..
트레이너가 여자분이어서.. 맘 편히 가기로 햇다..

그런데..................................★☆★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나의 체형은 심한 삼각형구도이다.
뭐..하체가 튼튼해야 건강하다고 하지만,,

가끔 내가 보기에도 나의 팔목과 발목은
동일인의 것으로 보기엔 .........
그 굵기에 차이가 현저하다..ㅠ.ㅠ

trainer: 살빼려고 하시는 건 아니죠?
me: 머쓱-.-a
      아마.. 복부랑 하체쪽에 문제가 있다고 나올거에요..ㅋ
      (열심히 공부한 결과이다.. 절대 창피한게 아니얌!!)
trainer: 뭘요..(^^)  날씬하신데..
me : (반바지를 입은지라 가릴것도 없고)
        저기요.. 이 팔목이랑 이 다리랑은 전혀 딴 사람 같지 않아요?
trainer: (웃음)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슬픔..
anyway..

곧이어 프린트되어 결과가 나왔다.

전체적으로 체중 미달에 가까운 정상(사실 키를 좀 크게 부르긴 했다.--;;)
전반적인 영양소는
단백질, 체지방, 등등이 턱걸이로 기준치를 넘었고,
무기질이 좀 부족해서.. 운동이 필요하다고 한다..물을 많이 마시고..


여기에서 중요한...신체별 체중 분포..!!

양쪽 팔 : 체중정상
복부 : 근육부족,
양쪽 다리 : 체중미달!!!!!!!!!!!!!!!!!!!!!!!!@.@:;

말이 돼? 이 기계 바보 아냐?

그냥 보기에도 코키리 발목과 참새 팔목인데..
그 지름이 못해도 7-8배 차이는 나 보이는데..

trainer: 여성분들은 의외로 하체에 체중미달이 많아요..보기와는 달리(--;;)
           겉보기에 뚱뚱해 보이는 사람과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꼭 같은건 아니에요..
           예를들어, 근육이 부족하고 지방이 많은 경우,
           체중이 적게 나갈 수도 있어요..

헉.. 그럼 다 지방?@.@;';

그래서.. 하체의 근육 운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제.. 지방에.. 울퉁불퉁 근육까지 생기면 정말 볼만 하겠네 ㅠ.ㅠ
근육이 생기면 지방을 태워서.. 예쁜 각선미가 만들어 진다고 하니..
믿어 볼 수 밖에..


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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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06.04.11 09:19
    ㅋㅋ trainer 설명 너무 그대로 옮겼다.
    다리도 날씬하신데 왜그러시나 ㅎㅎ
    운동하는건 진짜 좋은거 같오~ 젊어서 운동하세!!^^
  • ?
    j2h 2006.04.14 01:01
    넌 정말 날 몰라 ㅠ.ㅠ
    근데 이 트레이너 말투 딱이래..
    '요'를 붙이는데..딱딱 떨어지는 듯한 말투.. 간담이 서늘~

    엠벰 얼렁 5mm낮추어서 이대 앞으로!!
    내 생각엔.. 너도 여전하심 ㅋ
  • ?
    bum 2006.04.17 15:50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런데까지 키를 속이는 건 정말이지 대단한 박성희 친구다.

    근육으로 다리 굵은 여성분에 비하면 지방으로;; 굵은 거는 정말정말정말 복받은 것임-
  • ?
    j2h 2006.04.18 04:02
    박성희 발끈할텐데..--;; 위험발언이심..ㅋ
    다시 말하지만 속인거 아니고.. 반올림 한거야!-.-
  • ?
    희야 2006.04.21 10:46
    얼마전에 나도 휘트니스클럽 등록했따ㅋ
    운동 시작이당-ㅎ

    근데 bum은 여기서 왜 갑자기 나를 들먹이는고;;
    내가 머 잘못했니?!ㅋ--;
  • ?
    영실~ 2006.04.25 19:00
    올만~~윽~나두 운동해야하눈데...
    앉아있는 생활만 해와서...
    이제 서있고...뛰어다니는 생활을 해야눈데...
    그거 맘 먹기 힘드넹...
    나두...실천에 옮겨야지~
    운동~^^!
  • ?
    두부 2006.04.26 17:30
    ㅋㅋ 난 체지방계 집에 샀따~
    산지 한 달 넘었는데, 첫 날의 충격으로 세 번 올라갔나...ㅡㅡa
  • ?
    j2h 2006.04.26 21:50
    희야... 그 문제의 고만고만 시스터즈 사진때문임..(별로 중요한거 아닌데..ㅎ)
    동네 있으면 같이 다니면 좋은데... 얼렁 컴백 할께..^^

    영실- 그르게.우리 앉아 있는 생활 올해로 the end하고
    내년엔.. 열심히 뛰자 ^^
    저번에 정희랑 통화하며.. 네 안부까지 다 들음 ㅎ
    힘냐~

    두부- 역시.. 체지방계 사주시는 과감함..
    여전하심.. 두부야 우리 금욜날에 현오랑 너네집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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