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하루 일기를 찾았다.
역시나 이분은 나와 완전공감이다.
사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1년전에.. 이 싸이트를 거의 밤새서 본적이 있었는데..(왕 공감하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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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도원(신림이라 부르기 싫어 도인들이 많으니 도원이라 해두자)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나의 달라진 점 중의 하나는...
바로 인터넷 쇼핑몰의 이용하는 것이다.
원래 성격이.. 어설픈 완벽주의 여서..
특히 옷이나 색감,재질이 들어가는 물건을 살때..
보고 또 보고, 딴데 갔다 와서 또보고,(연두색,녹색,진한연두,연한연두 따지면서.--.;;)
그런 성격인데..
시간이 없으니..(사실 시간은 있는데.. ㅠ.ㅠ)
가끔 쇼핑몰을 이용하게 되었다.
첫번째 쇼핑몰 대상은 스탑워치
그다음엔 공씨디(이거 무지 싸게 샀다 ㅋ)
이번엔 바지도 샀다.(싸고 편해서 독서실갈때 입으려고, 똑같은 거 하나 더 주문함-.-+)
뭐.. 그냥 클릭만하면 배달까지 해주니까 편하긴 한데..
역시 옷은 무리다.(딱 저 그림과 같은 심정)
그래도 당분간.. 난 gmarket 고객이 될듯..ㅋ
그냥 드는 생각인데..
요즘엔 인터넷이나 싸이를 통해서..
보여지는 것들..
내가 보이려고 하는 것들..
그것으로 인해.. 그 사람의 모든걸 아는 것 마냥..
생각할때가 있는것 같다.
예를 들어, 오늘 들은 얘기인데..
친구의 친구에게 파도타기로 몇번 놀러갔다가, 너무 익숙하여져서
길거리에서 아는척 하였다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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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가끔 off라인이 그립다.
음
그런데...
보여지는 것과 실재가 똑같은 사람..물건..
그런게 존재할까?
너도 같은날 썼다~ 우리 통했어 ㅎㅎ
옷이나 색감,재질이 들어가는 물건을 살때..
보고 또 보고, 딴데 갔다 와서 또보고-> 이런거 왠지 너랑 어울려^^ 꼼꼼함~
음... 마지막 질문은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