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져만 가지..

by j2h posted Jun 08,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버지의 마음 -트리니티-
(원 제목은 하나님~ 인데.. 님과 아가 붙어.. 쓰지 못하는 단어래...-.-+
  헉 이런 기능이 ◑.◐" 일기 안써져서.. 삼일간 고생하다 이제 올림 ㅠ.ㅠ..)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곳에
나의 눈물이 고이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나의 두 눈이 향하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나의 두 발이 향하길 원해요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 수 있기를

나의 온 몸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삶 당신의 삶 되기를....



졸업식장을 나온지.. 벌써 넉달이 지나고 있다....
때 늦은 졸업이었지만..




요즘 들어 그 시간이 참 낯설고, 오래전 기억같아..
사실. 이제 석달 지난건데..

찬양시간에 들은 곡인데
너무 좋아서.. 싸이에서 전 재산 8개중 도토리 5개를 털어 사버렸어...
싸이 하지도 않음서-.-+
그래도..
혼자 들으며 은혜받고 있어ㅋㅋ. (좋데 -.-a)

---------------------------------------------------------------------------------------------------------------

학부 시절에 가졌던 생각..
그 때의 열정..
품었던 아버지의 마음이..

시간이 지날 수록..
세상과 부딪힐 수록..
자꾸 ..
바래져만 가는거 같아..

무섭고.. 두려워..

정신차려야지..!!
겁쟁이는 되지 말아야지..!!

내 삶이 아버지의 삶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