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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담아두기

하나님의 뜻

2004.Apr.28

"한 주 동안 어떻게 살았어?"
GBS 시작 할 때 내가 한 명 한 명 묻는 질문이다.
저는요, 무슨 일이 있었고, 무슨 일이 있었고..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사는지 아는 건 정말 중요하다.
자. 근데 내가 원하는 대답이 안 나왔다.
"응, 그러쿠나. 그런데, 하나님과는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냥 별일 없었어요.. 그건 말이 안된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그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하루 우리에게는 수많은 간증꺼리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내가 정말 듣고 싶고, 알고 싶고, 나누고 싶었던 것은 그러케 풍성하게 누리고 있는
그 사람의 은혜다. 그게 그 사람의 정체성이다.
(그래서 내가 인도하는 GBS나 LBS에서 삶나눔과 성경공부 시간배분은 1:1이다)
(아, 그런데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하는 나눔은 싫어한다.)

이번 주는 월요일부터 하나님이 너무 잼있게 내 삶 속에서 일하시더라고.
QT를 통해(그게 하나님 음성이라는 걸 부인할 수 없게하심;;) 사람들을 기쁜 마음으로
대접하게 하시기도 하고,
꿈을 통해(그것도 똑같은 꿈을 두번이나 꾸게 하심) 너무 소중했던 사람을 기억나게
하셔서, 그 사람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시기도 하고.(너무 반가웠어요^^)
우리 코디조에 속한 사람들을 기억하게 하셔서 그들을 위해 준비되게 하시고..
와.. 하나님이 날 정말 사랑하시나보다.. 벅찬 마음에
엄마하고 서로 하나님이 자길 더 사랑하신다고 막 다투기도 하고 ㅋㅋ

그런데 이번에 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라고 하시는 것 같다.
그런 상황을 주셨다. 더 깊이 교제하고 싶으신 가보다.
하나님, 우리 잘 생각해보기로 해요.
근데 참 어렵기도 하지 -_-+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비가와.)

댓글(10)

  • 2004.04.28 23:01  Reply
    맞아요~! 참 어렵고... 헷갈리고... 그래도 그럴때마다 위로해주시고 화이팅! 이래요~! 참 하나님도... 어쩔땐~ 정말 개구쟁이 같으신... ^0^ >> ㅑ ㅇ ㅏ~~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나는 하나님이 농담도 참 잘하시는거 같던데... 몰라 몰라~~~ㅇㅇㅇ~~
    여튼 하나님의 봄바람 같은 사랑을 느끼구~ 참 좋겠다~~ ^^ 나둔데~ (막이러면서 자랑하기... ㅋㅋㅋ) 하나님하구 재밌게 놀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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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4.30 10:39  Reply
    흐흐 개구쟁이 하나님이라.. ^^;
    응 잘 지내고 있다니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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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4.30 18:51  Reply
    큼- 어렵지만 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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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4.30 22:34  Reply
    내 꿈꾼게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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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4.30 23:32  Reply
    감사하네요^^ 빗소리를 들으니까 한 주 우울했던 마음이 다 씻겨져 나가는거 같아요
    첫 문단 매우 공감.. 허리 헌신예배의 컨셉이었어요 ㅋㅋ
    도요반 나눈지 오래돼서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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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01 00:04  Reply
    시간이 좀 더 필요해^^

    우리 도요반~ 모일 타이밍이 된 것 같군^^ 레건이 컴백하면 모이자~
    (비가 오면 그런 점이 좋아~)

    댓글 수정 삭제

  • 2004.05.02 22:10  Reply
    역시..^^;; 근데 하나님은.. 나를 좀 더 많이 좋아하신데^^
    (나두 위와 같은 경험한적 있는데.. 그때 기분.. 정말 감사하구.. 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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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02 23:15  Reply
    정화야.. 정말 그럴까? 음.. 잘 생각해봐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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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02 23:43  Reply
    원래 사랑받고 있는 사람은 말로 표현을 잘 안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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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03 15:51  Reply
    응석아.. 잘 생각해봐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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