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중간고사가 끝났다. 대학와서 가장 맘편했던 중간고사 기간이 아니었나 싶다 ㅎㅎ
그렇타고 막 널널하고 그런 건 아니었지만 잠 잘 거 다 자고, 운동하던 거 다 하고,
인터넷 하던 거 다 하고. 크 어쨌거나 성적이 잘 나와야 하는데 -_-+ 암튼.
난 시험이 끝나면 언제나 이야기에 굶주리게 되나보다.
사람하고 하는 이야기말고, 영화나 만화 같은 '스토리'에~
어제는 집에 오자마자 케이블에서 하던 다이하드3를 봤는데 몇 번 째 보는 거였지만;;
역시 잼있다 :)
오늘은 연애사진 다운 받아서 봤다. 료코를 보고 싶어서 이기도 했지만;;
사진이라는 소재로 만든 영화이기에 사람들의 혹평에도 나에겐 땡기는 영화였다.
(범이가 말했듯이) 그러나.. 사람들이 충분히 혹평할 만 했다;;
(소재와 여주인공이 아까울 정도로)
크크 제목은 우리집 텔레비젼이라고 써놓코 한참 딴 얘기했다^^;
연애사진 보고도 나의 이야기에 대한 갈급함은 해소되지가 않아
텔레비젼을 켰는데.. 티비가 막 위에 보이는 것처럼 나온다
프레임들이 가운데 한 줄로 압축되어 움직이는 게 화학, 네트워크 공부하면서 본
스펙트럼 같아 보인다;; 하긴 며칠 전 부터 저절로 꺼졌다가 30초 쯤 뒤에 다시
켜지는 개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오 신기해! 우리 가족들 반응;;)
사실 우리집 텔레비젼은 충분히 그럴 만하다.
88년에 미국가서 산 거니깐 어우. 16년 째다!!!!!!
16년동안 매일 봐온 나도 새삼스럽게 막 놀라고 있음;; 대단하지?
그동안 고장 한 번 없이~ 너 정말 튼튼하구나.
근데 오래 쓰다보니 리모콘은 아주 예~전에 고장났는데 호환되는 게 없어서
고등학교 때부턴가? 손으로 채널을 돌려왔다;;
그러면서도 불평없이 잘 써온 우리집 식구도 대단하다ㅋ
이제 드디어 새로 사야할텐데 엄마 아빠는 안방에 있는 TV를 주로
보니깐 별로 관심이 없데 -_-+ 하긴 모 나도 TV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운 TV가 있으면 편할 것 같긴 하다 ㅎㅎ
그래도 너무 당연한 우리집의 일부였는데. 곧 있으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쫌 그렇네~
갑자기 옛날에 게시판에 올렸던 칸 광고제 대상 받은 광고 생각이 난다^^a
이거~
자막 안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보기에 심히 불편하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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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http://www.monario.com/ 여기서 주로 받아.
영화별로 자막 버젼 별로 잘 정리해 놓아서 편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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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혹 원진이가 자막파일을 모르는 건 아니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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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을 켰는데.. "로 이야기를 이어갈려고 생각하고 쓴 건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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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잼있었어.. 음.. 볼 만했어.. 음.. 너무 예의상 발언;; ㅋ) 너의 영화 다운받는 루트를 곧 이용해 봐야지^^
오. 20년 식탁이 더 나이가 드셨네^^ 고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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