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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3 23:03

삼일간의 방황...

j2h
조회 수 394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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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삼일이 아니지.. 정말 긴 방황이었던거 같아..
그냥 뭔가 큰 일이 있었다기 보다는..
내 부족함을 인정하기 싫음과..
하나님께 맡겨드리기 싫음의 싸움이었지..뭐--;;

주일날 고속터미널에서 노방전도 했었는데..(너무 추웠어.. 바바리+반팔 입고 감..ㅠ.ㅠ)
사실.. 맘도 무겁고.. 이것저것.. 내 발을 붙드는게 참 많았는데..
거기서.. 정말 하나님이 다 요리해 놓은 ^^:; 잃어 버린양을 만났어..
윤정언니랑 정말 떨리는 맘으로 다가갔는데..
너무 쑤욱~ 빨아 들여서..

복음의 힘과..
우둔한 내 입술이 아닌, 성령 하나님의 일이심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거 같아..

가끔... 노방전도에 대해서.. 조금 회의적인 생각도 가졌었는데..
아니 일어 설수가 없네..;;
우리가 안하면.. 그런 사람들 .. 은 어떡게해...

복음을 듣고.. 꾸벅 인사하면서.. 연락처 까지 적어주던..
그 영혼..
축복해줄거지??^^

아 그리고..
하나님이 가끔 나에게 너무 냉담한거 같을때..
그때..
정말 속상하고.. 섭섭했는데..
사실..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 내가 버려야 할 것들.. 다듬으시느라.. 작업하셨더라구~
깜찍도 하셔라 ^^:;

가끔 난 .. 하나님을 너무 속 좁고.. 쪼잔한(?) 내 마음의 크기와 비교했던거 같아..
으흐.. 챙피해-.-+

오늘 그림일기 쓰기 위한 다이어리를 샀어..
(사실.. 년월 다이어리 살려구 했는데.. 완전 이건 일기장 되어버림..)
학원에서 또 공강을 떼우며.. 일기를 5개나 씀^^v
마악 자랑해야지 -.-+
?
  • ?
    워네리거북 2004.11.24 11:24
    아니 일어 설수가 없네..;;
    하나님이 가끔 나에게 너무 냉담한거 같을때..
    깜찍도 하셔라 ^^:; ->와닿는.
  • ?
    2004.11.24 23:04
    깜찍...음...정화의 하나님은...참 잼있으시다..ㅋㅋ
    벌써 다들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네
    난 내년이 두려운데...
    하나님이랑 많이많이 친해져서 항상 기쁨을 누리는 정화가 되렴...
    정으니두 노력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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